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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 ( 574m ) :
(천등굴 입구)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2리에 있는 산.
높이는 574m이다.
안동시의 진산(鎭山)인 학가산(鶴駕山:870m)과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
안동시에서 서북쪽으로 16㎞ 떨어져 있다.
예전에는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신라 문무왕 때 천상의 선녀가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능인(能仁) 대사의 도력에 감복하여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밝혀주었다는 전설에 연유하여 천등산으로 바뀌었다.
그다지 높지 않지만 숲이 울창하고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풍수지리상 명당이 많은 곳으로도 알려져왔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학가산, 북쪽으로 소백산 연봉, 남동쪽으로 낙동강이 보인다.
정상 아래에 의상(義湘)이 젊었을 때 수도한 천등굴이 있었다고 하는데 폐쇄되었다.
정상에서 5분 정도 내려가면 길이 7∼8m, 천장 높이 3∼4m인 화강암 동굴이 있는데,
안에는 어린 동자를 거느리고 호랑이를 탄 산신상과 산삼을 든 산신상이 있다..
산행은 봉정사(鳳停寺)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영산암을 거쳐 정상에 이른 후
능선길을 따라 개목사에 도착하는 코스가 주를 이루며,
시간도 3시간이면 충분하여 가족산행에 알맞다.
학가산까지 연계하여 산행하기도 한다.
남쪽 기슭에 통일신라시대에 창건한 봉정사가 있는데,
국보 제15호인 극락전, 보물 제55호인 대웅전, 보물 제449호인 고금당과
고려시대의 3층석탑(경북유형문화재 182) 등이 있다.
의상이 창건한 개목사도 이 산에 있는데, 개목사 원통전은 보물 제242호이다.
이곳은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1989)과
귀여운 아기동자의 성장영화인 《동승(童僧)》(2002)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계곡에는 퇴계 이황이 봉정사에 묵을 때 자주 나가 쉬었다는 명옥대(鳴玉臺:경북문화재자료 174)가 있다.
천등산 정상
천등산 정상에서 본 학가산
안내 표지판
천등산 개목사
개목사 원통전
천등산 봉정사
천등산 등산로 안내도
등산 코스
1 코스 : 주차장 왼쪽 등산로 - 관음굴 - 수리재 - 천등산 정상 - 봉정사
( 약 6Km 소요시간 3시간)
2 코스 : 주차장 중앙 등산로 - 수리재 - 천등산 정상 - 봉정사
(약 4 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3 코스 : 영산암 - 개목사 - 천등굴 - 지조암
( 약 3 - 3.5Km 소요시간 2시간)
안동 봉정사가는길 국화차 밭
서후면 일대 1만여평'장관'국화차 특산품 개발 나서
웰빙 열풍으로 안동 국화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서후면 태장리 일대를 중 심으로 조선국화 재배가 확산돼 전국 최대의 국화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요즘 이들 국화재배지에는 국화꽃이 만개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후면 태장 리는 옛 지명이 화원(花原)이라 불릴 정도로 일찍부터 꽃과 인연을 맺어왔다. 비브리오균 살균 및 유해산소 제거, 아토피성 피부 개선, 눈을 밝게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국화차는 마음껏 마셔도 부작용이 없는 건장 장수차로 알려졌다. 상표등록 신청을 해놓고 있다. 시는 따라서 국화 생산자가 국화차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이 만들어지면 국화차를 소 비자들에게 직접 시판할 방침이다.
"안동지역에 충절과 선비정신의 상징인 국화 차 단지가 조성돼 국화향 그윽한 꽃차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생산자가 국화차를 판매하는 제도 적인 장치가 뒷받침되면 고소득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특산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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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후면 태장리(봉정사 가는 길) 국화차재배단지에 국화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경지 8㏊에는 꽃망울을 터뜨린 국화꽃이 가을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한 차국화 재배단지다. 지난 9월에 개장한 인근 안동 학가산온천개장과 맞물려 봉정사 뒤편 천등산 등산객이 늘어나는 등 가을철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특산물로, 청와대 선물용으로 사용됐다. 지난해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공식선물과 정상회담 만찬에도 사용되는 등 유명세를 타면서 국화차 주문량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명절·졸업·스승의 날 선물용으 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화차의 효능>
동의보감에 이르기를 '가장 으뜸인 물은 새벽에 긷는 우물물 정화수를 꼽고 둘째는 찬 샘물인 한천수, 세 번째 좋은물은 국화꽃으로 덮힌 못에서 길어온 국화수로 성질은 온순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는 물이다'라고 하였다. 국화는 사람에게는 약이되나 벌레 곤충 등을 제어하고 소독하는 성분이 있어 더욱 정한 기운이 물에 서려 있다.
중풍, 등 마비가 된 몸, 어지러움증을 다스리며, 풍기를 제거 하고 안색을 좋게 하고 오래 마시면 수명이 길어지고 노화를 억제한다는 것이 허준 선생님의 생각이다. 국화차는 머리를 맑게 하고 해열 작용과 이뇨 작용, 혈액 순환에도 좋다.
신농본초경에서는 [국화차는 성품을 기르는 가장 좋은 차]라고 되어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여 쉽게 늙지않는다, 위장을 평안케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그 밖에 감기,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되어있고 열성질환, 두통, 혈압강하에 좋으며, 특히 동맥경화성 고혈압환자에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국화꽃 말린 것을 베갯속으로 하면 두통에 좋다고 하며, 이불솜에 넣어 그윽한 향기를 즐기는가 하면 맛이 달콤하면서도 쌉쌀하며 이뇨작용이 빼어나 여행의 피로를 푸는 데에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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