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각산과 선의산
용각산은 청도읍과 매전면, 경산시 남천면의 경계를 잇는 해발 692.9m의 산이다.
태백산맥에서 분지한 주사산, 단석산을 지나 사룡산, 구룡산, 반룡산으로 뻗은 지맥중의 주산으로,
북쪽으로는 선의산(756.4m)과 능선으로 연결된다.
이 산을 바라볼때 편안한 마음을 준다고 하여 마음산이라한다고
용각산 정상 부근의 바위에는 말 발자국의 형상과 바위에 말고삐를 맬 수 있는 기묘한 바위 구멍이 있어
용각산에 오르는 길은 청도읍 안인리나 내리 또는 덕암리에서 오를 수 있으나
곰티정상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4Km쯤 가면 산불감시탑으로 오르는길이 있는데
1995년 봄에 청도산악회원들이 등산로를 정비하여 전에보다 오르기가 훨씬 수월해 졌으며
- 1코스 : 곰티재 → 임도 → 산불감시탑 → 정상
- 2코스 : 청도읍 내리 → 정상
⊙ 선의산 등산코스(756.3 m)
- 1코스 : 용각산 → 능선 → 정상
- 2코스 : 매전면 두곡리(두실) → 정상
- 3코스 : 매전면 두곡리(숲실) →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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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 상리와 화양읍 교촌리 각남면 사리의 경계에 있는 청도 남산은 화악산 북쪽에 해당되며
남산은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주변경치가 뛰어나고 능선곳곳에 철쭉과 진달래꽃밭이
청도 남산의 등산코스는 다양한데
이 코스를 자세히 설명하면 화양읍 신봉리를 지나 길 건너편에 죽림사라는 푯말이 보이는 (10분 정도 소요) 곳에서
30분정도 시멘트포장길을 올라가면 무성한 대나무들이 사찰을 보호해 주었다는 죽림사가 남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청도읍내와 저수지 등이 내려다 보일만큼 탁 트인 곳이다.
여기까지는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들지만 정상에서 내려오는 코스는 좌우로 청도의 이름난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특히 이곳의 안개와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청도8경 중의 하나로 꼽힐만큼 유명하다.
한재고개를 20분쯤 걸으면 봉수대가 나온다. 여기까지 3시간 걸린다.
봉수대에서 상여듬바위로 가는 길은 억새와 진달래가 뒤섞인 꽃밭이다.
중간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남산에는 청도8경중 하나인 낙대폭포와 석빙고 신둔사 죽림사 등의 여러 유적과 유물이 있고
이외에도 낙대폭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 신둔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등
- 1코스 : 원리 → 적천사 → 도솔암 → 봉수대 → 삼면봉 → 정상(우리가 가려는 코스임)
- 3코스 : 대동지 → 용화사 → 대포산 → 봉수대 → 삼면봉 → 정상
- 4코스 : 청도군청 → 낙대폭포 → 봉수대 → 삼면봉 → 정상
- 5코스 : 화양읍 동천리 → 기도원(신둔사) → 정상
- A코스 : 기도원 → 헬기장 → 정상
- B코스 : 신둔사 → 한재 → 삼면봉 → 정상
- C코스 : 신둔사 → 거북바위 → 삼면봉 → 정상
- D코스 : 신둔사 → 은왕봉 → 거북바위 → 삼면봉 → 정상
- 6코스 : 화양읍 신봉리(홍도마을) → 죽림사 → 헬기장 →정상
- 7코스 : 각남면 칠성리(향죽마을) → 헬기장 → 정상
- 8코스 : 청도읍 상리 → 밤티재 → 삼면봉 →정상
적천사
전통사찰 : 가-76호
지정일자 : 1988년 7월 21일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리981
창립년대 : 664년
신라 문무왕4년(文武王,664년)에
원효대사(元曉大師,617∼686년)가 토굴로 창건한 이곳에 828년(興德王3년)에
흥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이 절에서 수도하여
진표대사(眞表大師)로부터 법을 받고 백련암, 옥련암, 은적암, 목탁암, 운주암을 창건하는 등 사찰을 크게 중창하였다.
1175년(명종5년)에 보조국사(普照國師,1158∼1210년)가 절 동북쪽에
영산전(靈山殿)을 세우고 오백성중(아리한)을 모시는 한편
오백대중(나한)을 상주케 하고 불교 입문자를 참선 수행케 함으로써 많은 고승대덕이 배출되었다.
보조국사가 적천사를 중창할 때 도적 떼들이 이 곳에 모여 있어 국사가 말하기를
『이 곳에 절을 중창하려 하니 너희들은 이 곳에서 물러가라』하였으나 무리들이 물러가지 않고,
오히려 대항하려 하자 국사는 남산에 올라가 신통력으로 가랑잎에 호(虎)자를 써서 때마침 불어오는 북풍에 날렸더니,
큰 호랑이가 되어 도적들을 몰아내어 이 사원을 중수 할 수 있었다.
이곳의 오백나한은 임란 때 화재 등을 피해 운문사로 옮겨갔다고 전해지며,
1981년 5월 백일기도 중 괘불(掛佛,유형 제152호)보관함에서
사리7과와 팔양경, 연화경77판, 청동 떡시루 1점이 발견되었고,
동년 6월 20일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53호인 사천왕의좌상(四天王倚坐像) 보호각 보수 중
사천왕의좌상에서 사리3과 경전80여판과 의류(장삼, 두루마기)23점 및 다라니경 등
복장기가 다량 발견되었는데 복장기에는 700여명의 승려 . 신도이름과
조선 숙종16년(강희29년,1690년)에 조성했다는 문헌이 있었다.
보조국사가 친히 심었다는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웅전과 관음괘불, 사천왕의좌상 4구 등은 문화재로 지정 보존되고 있는
이곳은 『숲 넘어 산에서 종소리 멀리 들려오니 푸른 봉우리에 절간이 있겠구나.
나무가 빽빽하여 문 비추는 달빛 가리고, 골짜기가 비어서 문 두드리는 지팡이 소리에 대답하네.
물은 흰 깁(비단)을 깔아 갖춘 돌에 흐르고, 무지개는 푸른 깁(비단)을 끌어다 고송에 걸었네.
늙은이 며칠 머물음을 괴이타 마라.
그 옛날 보조(普照國師)가 유적을 보였네』라는
인각대사(麟角大師)의 시가 적천사(적川寺)의 6가지 내력을 잘 말해주고 있다.
등산지도 우측 하단에 있는 원리 직천사쪽으로 등산 합니다.
차량의 접근과 회수가 쉽도록 원점 회귀로 꾸며봤다.
그 결과 청도군청이 기·종점으로 선택됐고 봉수대능선과 삼면봉, 장군샘, 신둔사, 낙대폭포 등이 주요 경로에 들어갔다.
청도군 화양읍 청도군청 복개도로 주차장~봉수대능선~삼면봉~남산~장군샘~신둔사 진입로~
신둔사~(은왕봉)고개~낙대폭포~청도군청 복개도로 주차장 순.
걷는 시간은 4시간50분, 휴식을 포함한다면 6시간 이상을 잡아야 할 것이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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