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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도 용각산~선의산, 남산~적천사

최두호 2017. 11.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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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각산과 선의산
용각산(693m)과 선의산(756m)--용마의 발자국과 말안장산

용각산은 청도읍과 매전면, 경산시 남천면의 경계를 잇는 해발 692.9m의 산이다.
태백산맥에서 분지한 주사산, 단석산을 지나 사룡산, 구룡산, 반룡산으로 뻗은 지맥중의 주산으로,
여기서 분기한 곰티가 청도지방을 산동과 산서로 구분하는 기준이 되는 중요한 산이다.
 
청도읍의 북쪽에 위치하여 용각산에 실비가 내려 운무에 덮이는 광경을 용각모우라고 하여
청도팔경의 하나로 꼽을 만큼 청도사람과 친숙한 산이다.

북쪽으로는 선의산(756.4m)과 능선으로 연결된다.
선의산은 경산 남천과 청도 매전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마을 주민들은 마음산이라 고 불러왔다.

이 산을 바라볼때 편안한 마음을 준다고 하여 마음산이라한다고
주민들은 잘못 알고 있어 한문으로 표기하여 선의(善意)산이라 한 것이 仙義山으로 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선의산은 마음산이 아니고 산능선의 형국이 말의 안장처럼 생겼다고하여 마안산이라고 하였던 것이
한자로 표기하면서 선의(善意)산으로 잘못되었다는 설이 신빙성이 있다.

용각산 정상 부근의 바위에는 말 발자국의 형상과 바위에 말고삐를 맬 수 있는 기묘한 바위 구멍이 있어
옛날 장수가 용마를 매어 두었다가 용마를 타고 청도 앞산, 즉 남산의 지맥인 와우산까지 날아갔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정상부 밑에는 용샘이라 부르는 우물이 있는데
옛날에는 명주실 한 꾸러미를 풀어 넣어도 그 바닥에 닿지 않을 만큼 깊었다하나 지금은 메워지고 흔적만 남았다.
산 정상부를 발로 구를때 땅의 울림이 있는것으로 보아 큰 동굴이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용각산에서 선의산으로 이르는 길은 평탄하고 억새밭이 더할수 없는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용각산에 오르는 길은 청도읍 안인리나 내리 또는 덕암리에서 오를 수 있으나
 근래에 곰티에서 오르는 길이 많이 이용된다.

곰티정상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4Km쯤 가면 산불감시탑으로 오르는길이 있는데
이길을 따라가면 바로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용각산 정상에서 북쪽 능선으로 선의산으로 갈 수 있으며 매전의 두곡 암자골을 거쳐 숲길로 하산하면 된다.

1995년 봄에 청도산악회원들이 등산로를 정비하여 전에보다 오르기가 훨씬 수월해 졌으며
용각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청도시가지의 정경도 시원스럽고 아름답다.
 
⊙ 용각산 등산코스 (692.5 m)
- 1코스 : 곰티재 → 임도 → 산불감시탑 → 정상
- 2코스 : 청도읍 내리 → 정상
⊙ 선의산 등산코스(756.3 m)
- 1코스 : 용각산 → 능선 → 정상
- 2코스 : 매전면 두곡리(두실) → 정상
- 3코스 : 매전면 두곡리(숲실) →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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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사람아!...;*



    보고픈 사람아! 아름다운 겨울 눈 덮힌 설경을 바라보며 그대와 함께 있고싶습니다 홀로 있으면 모든 것이 외롭고 홀로 있으면 모든 것이 쓸쓸하고 홀로 있으면 모든 것이 초라합니다 보고픈 사람아! 그대가 내 곁에만 있어준다면 이곳은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당신이 많이 보고싶습니다.
          만약에...~♬   / 조항조

     

    남산(870m)--"오산"이라고도 부르는 청도의 진산
    청도읍 상리와 화양읍 교촌리 각남면 사리의 경계에 있는 청도 남산은 화악산 북쪽에 해당되며
    각북의 비슬산에서 뻗어나온 산맥위에 있다.

    남산은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주변경치가 뛰어나고 능선곳곳에 철쭉과 진달래꽃밭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을 뿐 아니라 산행시간도 3시간에서 5시간 정도로 가족산행코스로 적당하다.
    특히 능선길에는 산야초들이 자태를 드러내고 있어 산행의 기쁨을 더해준다.

    청도 남산의 등산코스는 다양한데
    죽림사에서 시작해 헬기장-정상-한재고개-봉수대-상여듬바위-체육공원-시외버스터미널로 내려오는
    종주코스가 청도 남산을 제대로 둘러 볼 수 있으며 산행시간(5시간)도 적당하다.

    이 코스를 자세히 설명하면 화양읍 신봉리를 지나 길 건너편에 죽림사라는 푯말이 보이는 (10분 정도 소요) 곳에서
    푯말을 따라 시멘트포장길을 100m 정도 올라가면 홍도골과 신기마을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홍도골로 간다.
    30분정도 시멘트포장길을 올라가면 무성한 대나무들이 사찰을 보호해 주었다는 죽림사가 남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서 죽림사의 시원한 우물물로 물을 준비해야 한다.
    산행이 끝날 때까지 마땅한 식수가 없다. 우
    물 우측 숲속에는 청도산악회가 나뭇가지에 매단 빨간리본을 따라 오르면 과수원 중앙으로 난 길을 지나
    소나무 숲속을 30분간 올라가면 8부능선에 올라선다.
    청도읍내와 저수지 등이 내려다 보일만큼 탁 트인 곳이다.
    조금 더 올라 간 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급한 경사를 올라서면 정상이 보인다.
    여기까지 산행시간은 2시간 정도로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약간만 걸으면 정상이다.
    정상에는 청도산악회가 1994년도에 세워놓은 커다란 정상석이 서 있다.

    여기까지는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들지만 정상에서 내려오는 코스는 좌우로 청도의 이름난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좁은 능선길로 절벽 사이로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한재고개로 가는 길은 봄에는 절벽밑 바위틈새로 연분홍 철쭉이 자태를 드러내고
    가을에는 한재고개의 억새밭이 산을 돌아 넘어가는 구름등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특히 이곳의 안개와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청도8경 중의 하나로 꼽힐만큼 유명하다.
    한재고개를 20분쯤 걸으면 봉수대가 나온다. 여기까지 3시간 걸린다.
    남산 봉수대는 남으로는 밀양 분항산 봉수대와 북으로는 팔조령 봉수대와 연결된다.
    봉수대에서 상여듬바위로 가는 길은 억새와 진달래가 뒤섞인 꽃밭이다.
    중간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상여듬바위 앞으로 내려가는 길이 체육공원으로 가는 하산길이다.
    봉수대로 가기 전 좌측길로 들어서면 낙대폭포로 내려가는 길이다.
    남산에는 청도8경중 하나인 낙대폭포와 석빙고 신둔사 죽림사 등의 여러 유적과 유물이 있고
    등산코스가 다양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다.
    사계절내내 절경을 이루는 낙대폭포는 그중 최고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낙대폭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 신둔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등
    등산길이 다양하여 시간과 체력에 따라 마음 맞는 코스를 얼마든지 택할 수 있어서 남산 등산은 더욱 좋다.
     
    ⊙ 남산등산 코스(870 m)

    - 1코스 : 원리 → 적천사 → 도솔암 → 봉수대 → 삼면봉 → 정상(우리가 가려는 코스임)
    - 2코스 :  청도전화국 → 체육공원 → 대포산 → 봉수대 → 삼면봉 → 정상
    - 3코스 :  대동지 → 용화사 → 대포산 → 봉수대 → 삼면봉 → 정상
    - 4코스 :  청도군청 → 낙대폭포 → 봉수대 → 삼면봉 → 정상
    - 5코스 :  화양읍 동천리 → 기도원(신둔사) → 정상 
                              - A코스 : 기도원 → 헬기장 → 정상 
                              - B코스 : 신둔사 → 한재 → 삼면봉 → 정상 
                              - C코스 : 신둔사 → 거북바위 → 삼면봉 → 정상 
                              - D코스 : 신둔사 → 은왕봉 → 거북바위 → 삼면봉 → 정상
    - 6코스 :  화양읍 신봉리(홍도마을) → 죽림사 → 헬기장 →정상
    - 7코스 :  각남면 칠성리(향죽마을) → 헬기장 → 정상
    - 8코스 :  청도읍 상리 → 밤티재 → 삼면봉 →정상

     

     

    적천사

    ◆ 대한불교조계종 적천사(大韓佛敎曹溪宗 적川寺) ◆
    전통사찰 : 가-76호
    지정일자 : 1988년 7월 21일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리981
    창립년대 : 664년


    신라 문무왕4년(文武王,664년)에

    원효대사(元曉大師,617∼686년)가 토굴로 창건한 이곳에 828년(興德王3년)에

    흥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이 절에서 수도하여

    진표대사(眞表大師)로부터 법을 받고 백련암, 옥련암, 은적암, 목탁암, 운주암을 창건하는 등 사찰을 크게 중창하였다.


    1175년(명종5년)에 보조국사(普照國師,1158∼1210년)가 절 동북쪽에

    영산전(靈山殿)을 세우고 오백성중(아리한)을 모시는 한편

    오백대중(나한)을 상주케 하고 불교 입문자를 참선 수행케 함으로써 많은 고승대덕이 배출되었다.

     

    보조국사가 적천사를 중창할 때 도적 떼들이 이 곳에 모여 있어 국사가 말하기를

    『이 곳에 절을 중창하려 하니 너희들은 이 곳에서 물러가라』하였으나 무리들이 물러가지 않고,

    오히려 대항하려 하자 국사는 남산에 올라가 신통력으로 가랑잎에 호(虎)자를 써서 때마침 불어오는 북풍에 날렸더니,

    큰 호랑이가 되어 도적들을 몰아내어 이 사원을 중수 할 수 있었다.
    이곳의 오백나한은 임란 때 화재 등을 피해 운문사로 옮겨갔다고 전해지며,

    1981년 5월 백일기도 중 괘불(掛佛,유형 제152호)보관함에서

    사리7과와 팔양경, 연화경77판, 청동 떡시루 1점이 발견되었고,

    동년 6월 20일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53호인 사천왕의좌상(四天王倚坐像) 보호각 보수 중

    사천왕의좌상에서 사리3과 경전80여판과 의류(장삼, 두루마기)23점 및 다라니경 등

    복장기가 다량 발견되었는데 복장기에는 700여명의 승려 . 신도이름과

    조선 숙종16년(강희29년,1690년)에 조성했다는 문헌이 있었다.


    보조국사가 친히 심었다는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웅전과 관음괘불, 사천왕의좌상 4구 등은 문화재로 지정 보존되고 있는

    이곳은 『숲 넘어 산에서 종소리 멀리 들려오니 푸른 봉우리에 절간이 있겠구나.

    나무가 빽빽하여 문 비추는 달빛 가리고, 골짜기가 비어서 문 두드리는 지팡이 소리에 대답하네.

    물은 흰 깁(비단)을 깔아 갖춘 돌에 흐르고, 무지개는 푸른 깁(비단)을 끌어다 고송에 걸었네.

    늙은이 며칠 머물음을 괴이타 마라.

    그 옛날 보조(普照國師)가 유적을 보였네』라는

    인각대사(麟角大師)의 시가 적천사(적川寺)의 6가지 내력을 잘 말해주고 있다.

     

     

    등산지도 우측 하단에 있는 원리 직천사쪽으로 등산 합니다.

                                                                                                                                                                           

     

                    

     

     

     

     

     

    차량의 접근과 회수가 쉽도록 원점 회귀로 꾸며봤다.

    그 결과 청도군청이 기·종점으로 선택됐고 봉수대능선과 삼면봉, 장군샘, 신둔사, 낙대폭포 등이 주요 경로에 들어갔다. 

    청도군 화양읍 청도군청 복개도로 주차장~봉수대능선~삼면봉~남산~장군샘~신둔사 진입로~

    신둔사~(은왕봉)고개~낙대폭포~청도군청 복개도로 주차장 순.

     걷는 시간은 4시간50분, 휴식을 포함한다면 6시간 이상을 잡아야 할 것이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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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늙은 빈수레
    글쓴이 : 노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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