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시 (40)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 [40]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 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내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내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아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 애송하는 사랑시(조선일보) 201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