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령에서 조령산으로
등산팀 : 이화령- 능선 - 헬기장 - 조령샘 - 할딱고개 - 헬기장 - 정상 - 하산길 잡기 주의 - 삼관문 방향으로 - 절벽 앞에서 오른쪽으로 급경사 로프 - 원시림 숲길 - 마당바위 - 새잿길로 - 원터에서 하이킹 팀과 합류
하이킹 팀 : 11:00 고사리주차장 -11:30 제 3관문 - 12:00 동화원 쉼터 - 12:30 제2관문(점심식사)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새재길의 풍광을 마음껏 음미(휴대폰 불통지역이라 연락이 안되니) - 15 :00 출발 - 15:30 원터에서 등산 팀과합류
(시간은 연락하면서 조정을 등산 시간을 충분히(2배로) 늘여 놓았으니)
합류후 16:00 경 식당으로(이 시간은 등산팀 시간 여부에 의해 단축 가능)
식당은 '이화정 식당'
서울의 버스 : 중부내륙고속도로 - 연풍 나들목 - 이화령(등산팀 내리고) -
고사리(수옥정 위) 주차장(하이킹팀 내리고)- 빈 버스로 새재주차장에 와서 대기(운전기사는 예약된 식당에서 휴식)
시간 구성은 다소 느긋하게 잡아 누구라도 여유를 가질 게야.
10 : 30 이화령 출발
고개 548 고지에서 등산안내도를 보고 산 비탈길로 접어든다.
길은 평탄하지만 간혹 왼쪽으로 갈린 길로 가지 말고 능선 헬기장 앞까지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11:00 대간의 능선에
헬기장에서 사방의 전망을 바라보면서 심호흡으로 피로를 좀 삭히고
다시 능선의 숲길로
11:30 조령샘에
능선의 9부 쯤에 자리잡은 조령샘은 백두대간에 있는 몇 개 안되는 샘 중
가장 길 가까운 곳에 있으리라. 빈터에 짐을 풀고 시원한 물 한 모금씩 마시고
할딱고개에서 들일 힘을 점검하고
할딱 고개라지만 워낙 짧은 구간이라 숨이 턱에 찰라치면 능선으로
12:00 삼거리에
충북괴산의 절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이화령 그리고 정상으로의 삼거리
를 지나 헬기장에서 잠시 또 숨고르기, 주흘산과, 내 꼬리를 문 백두대간의 흐름,
문경의 중앙을 흐르는 운달 오정산줄기 등을 전망하면서.
12:30 정상에
사진도 박고, 떡갈나무 그늘 평평한 곳에 자리 잡고
점심도 먹고, 어디 이만한 식당이 어디 있으랴.
바람 서늘할 게고, 모든 건 입에 넣는대로 살살 녹으며
달콤하리니, 1시간을 보낼려나 허긴 멀리 부봉 줄기랑 3관문까지의 암봉의
자태를 보면 신선의 모양새도 닮아 볼겸.
(주의:하산 길이 만만치 않으니 술 조심하구려)
13:20 정상에서 출발
13:30 하산기점에
정상에서 3관문 쪽으로 가다가 절벽이 가로 막으면 오른쪽으로
밧줄이 드리워진 하산 기점에.
'야 일루 가는 길이란 말이야.'
'그렇다네. 문경 쪽에서 등산로의 정비가 어설퍼서.......'
내림이 오름보다 까다로운 산도 있는 게야.
급경사는 잠시겠지만 내림은 바짝 긴장해야 할 코스이니 천천히
뭐 그리 바쁠 이유야 없지 않은가
정글의 길은 긴가민가 하겠지만 리본이 간간히 있으니
그걸 이정표로 삼고, 원시림다운 원시림 속에서 탐험하듯 내려오시길
15:00 새재계곡에
고생한 발에 위로를, 계곡 물에 손발은 씻어도 괜찮다는 국립공원법(?)에
의해. 아마 원시림의 길인지 모를 길을 걸은 터라 시원함이 머리 끝으로
전달될 게야. 개울을 건너면 새재길과 합류할테니.
15:30 새재길에 합류할 테니 새재를 걷는 친구들과는 보조를
맞춰 원터의 원두막에서 만나 1관문으로 내려오면 되지 않을까
15:30 원터를 지나 작은 연 못 위에서 휴식하면서 3관문을 경유하는
친구들과 만남을.............................
왕건셋트장도 들러서 옛 모습도 상기하고
16 : 00 식당이 있는 상가로.
저녁 식사 후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일상으로
미리 조령길을 가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안배하였으니
그날이 5월 열엿새 날이라 달빛 받아도 좋으니 시간에는 융통성을
아마 그날 새재 달빛 걷기 날은 아닌지 모르지만.
모처럼의 문경 여행이 서울 산악회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을 안겨주기를
소망하면서 아들과 아내와 동행한 사전 답사 성과가
많은 친구들의 참여로 빛이 나기를
(등산지도)
이화령휴게소- 조령산 - 신선암봉 - 한섬지기 - 수옥정휴게소 (약 6시간 30분)
○조령산 촛대봉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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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鳥嶺山·1,017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이다. 조령산은 신선봉(神仙峯·967m), 마패봉, 주흘산(主屹山·1,106m) 등 경관이 수려한 산들로 주변이 이루어져 있으며, 조령산과 신선봉 사이 안부에는 그 옛날 영남지역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다니던 가장 유명한 큰 고개의 하나인 조령(鳥嶺)이 있다. 조령은 대간 상에 최초로 뚫린 고갯길인 하늘재(계립령)를 대신하여 조선 태종 14년(1414)에 열린 새로운 고개로 새(new) 고개라는 뜻의 새재(New Road) 라고도 부른다.
난구간마다 고정로프 설치돼 있어 수안보에서 문경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전통 한지로 유명한 괴산군 연풍면 신풍리가 나온다. 신풍리에서 조령산 방향으로 좁은 동넷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행 시작점인 기(氣) 수련원이 나오는데, 이 원극기수련원 바로 아래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수련원을 출발해 임도를 따라 300~400m 오르다 보면 오른쪽에 조그만 무덤이 나오는데, 이곳이 절골을 통해 조령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와 촛대봉리지로 가는 갈림길이다. 이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임도를 벗어나 무덤쪽 산길로 접어들면 낙엽송으로 이루어진 숲길이 나오고 조금 오르다 보면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진 멋진 등산로로 이어진다. 가파른 산길을 30여 분 오르다 보면 조그만 바위들이 나오고 15분 정도 더 올라서면 능선에 설 수 있다. 능선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는 연풍면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왼쪽으로는 조령산의 여러 능선들과 신선봉, 마패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능선 산행을 하다보면 2~3m 높이의 바위벽이 나타난다. 이 바위벽에는 나일론 로프들이 매달려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암벽으로 이어진 능선을 계속 오르다가 3~4m 높이의 암벽을 내려서면(로프가 매어 있음) 큰 바위벽이 나온다. 이 바위벽 왼쪽에 조그만 소나무 있는데 그 소나무 위쪽 크랙을 이용해 3~4m 등반해야 한다. 예전에는 이곳에 고정로프가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생긴 이후 나일론 로프가 사라졌다. 따라서 장비가 없는 등산객들은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등반장비를 갖추었으면 소나무를 발로 딛고 크랙을 이용해 바위벽을 올라 큰 소나무에서 확보를 보면 된다. 다 오르면 바로 뒤편 바위틈으로 3~4m 내려가야 하는데 소나무 뿌리에 오래된 슬링과 나일론 로프가 매어져 있지만 너무 낡았으므로 준비해간 자일을 이용하여 클라이밍 다운하는 것이 안전하다.
벽을 내려서면 다시 암릉으로 이어지는데 이곳도 자일(보조자일)을 이용해 통과한다. 이곳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우회했던 길과 다시 만나 양옆의 멋진 소나무가 어우러진 완만한 바위능선길이 나오고, 이 능선길을 조금 걷다보면 전망 좋은 널찍한 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 앞쪽에 우뚝 솟은 바위가 촛대바위다. 촛대바위는 조령산 신선암에서 암벽등반을 하면서 쳐다보면 꼭 뾰족한 촛대처럼 느껴져 촛대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경치 좋은 널찍한 바위에서 다리쉼하고 바로 20여m 바위벽을 내려가야 하는데, 이곳에도 나일론 로프가 매어져 있다. 이 로프를 이용해 클라이밍다운해도 되고, 아니면 바위벽의 소나무를 이용하여 하강해도 된다. 이 바위벽을 내려서 오른쪽으로 조금 우회하면 촛대바위로 올라가는 경사가 완만한 바위벽이 나온다. 이 바위벽에도 로프가 매달려 있다. 이 로프를 이용해 바위벽을 올라서면 바로 촛대바위다.
이후 10여 분 더 내려가다 왼쪽 갈림길로 접어들어 30분이면 절골 야영터로 내려선다. 야영터에서 계곡을 따라 30여 분 더 내려가면 등산 시작점인 수련원이다. 갈림목에서 계속 능선을 따라 40여 분 더 오르면 1,017m의 조령산 정상이다. 정상은 나무숲으로 조망이 전혀 되지 않았는데 누구의 짓인지는 정상 주변의 큰 나무들을 모두 잘라 조망권을 확보해 놓았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무참히 잘려나간 나무를 보고 정상의 기쁨보다는 마음의 한구석이 편하지 않다. 조령산 정상에서 조령 제3관문쪽 백두대간 주능선을 따라 10여 분 걷다보면 왼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 하산길로 20여 분 내려가면 옛날 절터(상암사터)가 나타나고, 20여 분 더 내려가면 조령산 절터 야영장(신선암 암벽등반하는 산악인이 이용하는 야영장)에 닿는다. 물줄기 두 가닥이 만나 수량이 넉넉하고, 소나무숲이 우거진 아늑한 야영장이다. 야영장에서 계곡을 따라 30여 분 내려가면 수련원에 도착한다. 조령산 촛대봉코스는 소나무와 철쭉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암릉등반 초보자들도 좋은 경치를 즐기며 산행할 수 있는 아주 멋진 코스다. 그리고 바위 옆으로 우회길이 나있어 암릉등반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산행이 가능하다. #코스안내 1. 신풍리~기도원~기수련원~무덤~능선~촛대바위~갈림길~절골야영장~기수련원 <3시간30분 소요> 2. 신풍리~기도원~기수련원~무덤~암릉~촛대바위~조령산 정상~상암사터~절골야영장~기수련원 <4시간 소요>
** 조령산 등산코스 답사정보 **
ㅇ 답사일시 : 2007 . 8 .26 (일) 11:00 - 15:30 ㅇ 답사코스 : 이화령휴게소 - 조령샘 - 1005봉(헬기장) - 정상 - 887봉안부 - 절골 - 신풍휴게소 ㅇ 코스사진및 설명
: 좌측코스는 좀 힘이드나 주변산세를 조망할수있으며 대부분 우측코스를 이용함
( 한곳 당 5m이내 이며 그냥 내려갈수도 있슴)
: 여기서 내려가지 말고 계속 직진함
** 집결지 신풍휴게소 주차장옆 개울
3. 이화령~조령산 정상~촛대봉능선~무덤~기수련원 <4시간 소요>
*. 조령산의 보편적인 등산코스는 이화령에서 시작하면 오르기에 부담이 없다. 1.이화령에서 조령산의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오거나 2.절골을 거쳐서 신풍리로 내려오거나 3.문경세재 촬영장쪽 용사골이나 마당바위쪽 코스를 선택하게 된다.
*. 삼맥산우회와 삼목회(전 미금회) 회장인 “ 삼맥산우회 5월 정기산행은 대구동기회와 합동산행이다. 부디 많이 참석해 주기 바란다. 대구동기회는 부부동반으로 많이 온다고 한다. 서울에서도 부부동반으로 오기 바란다. 전철 3호선 수서역에 관광버스를 대기 시키겠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의 재미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여기 있는 동기들 모두 참석하길 바란다. “ 등산대장 |
Hotel West of Can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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