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참고자료 모음

칠곡보 -관호산성 산행

최두호 2020. 2. 29. 15:38

관호산성은 삼국시대 신라가 처음으로 쌓았던 토성이라고 합니다.

동서 18m, 폭 50m 정도인 내성과 흔적만 남아있는 외성으로 구분되어 진다고 합니다.

관호산성의 동쪽과 남쪽지역의 절벽 아래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성벽을 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오늘의 관호산성 둘레길의 첫 시작은 바로 이 다리랍니다.

아마 옛날 경부선 열차를 타고 갈때 철커덕~ 철커덕 하면서 휘~익 지나가는 철교가  생각나실 듯하네요.

바로 칠곡 호국의 다리랍니다. 

우리에게 아픈 역사가 있었던 그곳 칠곡 호국의 다리랍니다. 

호국의 다리 지금은 인도교로만 사용을 하는 다리랍니다.

바로 이 위치가 한국전쟁 당시 폭파된 왜관철교(호국의 다리)랍니다.

지금은 그 흔적도 찾아 볼 수 없지만 절대 그때를 잊어서는 안된답니다.

폭파된 곳에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봅니다. 그 당시의 아픔 역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강물은 아무 소리없이 흐르기만 하네요. 아마도 저 강물 깊은 곳에 그때의 아픔을 묻어 두고 있는 듯합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호국의 다리.저 놈의 다리를 날려버려 게이 소장은 단호했다 잠시의 망설임도 전혀 없었다.

1950 년 8월 3일 늦은 밤 칠흑 같은 어둠이 낙동강 수면위로 뚝 떨어졌다

한낮의 열기를 머금은 바람은 낙동강 물위를 거칠게 퍼덕 그렸다 왜관철교 저편으로 음산한 기운이

스멀거리기 시작했다.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이었다.

일촉즉발의 상황 하지만 게이 소장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북한군의 남진을 막기 위해서는 다리를 폭파 해야만 했다.

그것이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다리를 건너오는 피난민들의 모습을 보고 게이 소장의 얼굴은 창백해 져갔다.

하지만 고민은 길지 않았다. 화를 내면서 날려 버려 라는 폭파명령에....

이런 아픈 역사가 있는 호국의 다리를 뒤로 한채 이제 본격적인 관호산성 둘레길을 걸어볼까요?

마실 나가듯 쉬엄쉬엄 낙동강 따라 뚜벅뚜벅 관호산성 둘레길은 1코스와 2코스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오른쪽 사진은 폭파 당시의 모습이랍니다.

호국의 다리와 왜관교 그리고 철교를 보면서 쉬엄쉬엄 낙동강을 친구삼아

칠곡보가 보이는 곳으로 뚜벅뚜벅 걸어봅니다.

저 멀리 칠곡보가 멋진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칠곡보에서 바라본 호국의 다리

역시 낙동강 근처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도 산책하는 분들도 즐거운 시간을 갖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른쪽은 물고기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둔 수로 랍니다.

실제로 잉어 같은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이곳에서 낚시를 하면 안되겠지요.

보이시나요? 물속에 희미한 듯하지만 고기들이 제법 많은 것같습니다. 

 

칠곡보 통합관리 센터 2층에는  북카페가 마련되어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낙동강 7경 칠곡보랍니다. 반짝이는 윤슬과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칠곡보랍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바로 관호산성이랍니다.

칠곡보 통합관리센터는 칠곡보와 왜관 철교 역사, 자전거 종주 인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북카페와 칠곡보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 및 휴식공간 그리고 편의점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통합관리센터 입구 좌측 편에는

칠곡 관광안내소가 있어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무림배수장쪽에서 관호산성 둘레길 제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호산성 둘레길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모습과  고속철도의 모습이랍니다.

참으로 걷기 편안하고 즐거움을 주는 숲속길이랍니다.이런 숲속길 걸으면 몸과 마음의 힐링이 절로 될것 같네요.

 

삼국시대부터 1,500년을 이어온 이곳은 유구한 역사만큼 뼈아픈 칠곡의 역사도 간직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왜인들이 한때 이곳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곳이기도 하고요.임진왜란 당신 왜인들이 관호산성을 점령, 군사거점으로 사용하였다고 전해지기도 한답니다.

 

호국의 도시 칠곡!! 역사의 아픔이 있었지만 이 호국의 다리가 없었다면 그때의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까

쉬엄쉬엄 ~ 그리도 뚜벅뚜벅 걸으며 이야기가 있는 관호산성 둘레길

가을의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요즘 걷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낙동강 7경 칠곡보와 역사의 아픔이 있었던 호국의 다리를 보며

관호산성 둘레길 한번 걸으며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왜관, 호국의 다리.

금오산이 누워있다.

칠곡보.

칠곡보 공도교를 지난다.

낙동강7경 호국경. 박두진 작사,김동진 작곡의 6.25노래 가사가 새겨져 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관호산성 둘레길.

관호산성 2코스로 오르는 길.

KTX가 가르지르고 있다.

칠곡보너머로 작오산도 능선도 조망된다.

숲데미산-유학산-소학산 능선.

삼국시대부터 1500년간을 이어온 관호산성

아직도 발굴중인 산성의 역사적인 터.

안내문.

산성의 흔적이 엿 보인다.

산허리길을 따라 나선다.

배수장까지 자전거를 끌수가 없어 그냥 뒤돌아간다.

벚꽃문양의 석등를 보니 일본인의 무덤인지-----

또 .다른 유적지 발굴터가 보인다.

108.7m 봉.   6.25전쟁 낙동강 전투격전지 안내판을 만난다.

그 날의 치열했던 격전지 설명 안내문.

328고지와 자고산 303고지의 비극의 설명문.

호국의 다리.호국의 성지 칠곡 안내문.

백포산 신라토성 유지 비석.

108.7m 봉우리 에 설치된 비석과 안내문.

고속전철너머 그 예전 피비린내나는 격전지 주변의 산. 오늘도 낙동강은 묵묵히 흐르고 있다.

북삼평야로 뻗어진 고속전철과 금오산이 조망된다.

산성주위에는 이름모를 분묘 이장 안내문도 보인다.

관호2리 마을로 내려온다.

관호산성 둘레길 1코스 호국의 다리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다.

           칠곡보의 디자인은 통일신라 시대 도선스님이 땅의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가산바위 굴 속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다는 

"철우"이야기에서 형상화하였다.

자매도시공원.

칠곡군은 1999년 7월14일 전북 완주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콩취와 팥취

호이와 평화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제원시와 자매 결연을 2015년 4월21일 체결했다 한다.

우공이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결국에 뜻을 이룰수 있다.

자매도시공원.

왜관철교.

호국의 다리.

왜관역 근처에서 식사를 한다.

구상 문학관.

구상시인 가족들.

구상시인의 정신.

시나 수필등의 여러가지 작품들. 개인적으로 "초토의 시"를 좋아한다.

왜관과 관련되어있는 내용이 자세하개 나와있다.

세계200대 문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시인의 삶[1919년--2004년]

시인의 두상.



 

  관호산성아래  오토갬핑장앞에서 바라보는  자고산 

     

간날 : 2017. 11. 11 . 토요일 오후,       날씨 :  맑음 / 운무

간곳 : 왜관  뒤산 자고산/ 작오산  - 칠곡보 - 관호산성

위치 : 경북 칠곡군 왜관읍 / 석적읍  .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산39-1

 

 

참가인원 :  혼자  

 

네비케이션 : 칠곡보  (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

  

일 정 : 

12:00  대구출발.  12: 40 칠곡보 호국평화공원  

13: 13  임도끝 , 13: 40 자고산  . 14: 00  하산   .

14: 17 ,흥국사 갈림길 ,   14:30   sk석적 주유소  

14:45   칠곡보     14:50 관호공원 입구   ,

15: 00  전망대 .   15:05 관호산성 정상 ,

15: 30 칠곡 오토갬핑장. 15: 45  칠곡보 호국평화공원







답사코스 : 






칠곡보  호국평화공원  - 임도끝 - 능선  갈림길 - 작오산 -

갈림길 - 재실- sk 석적주유소앞   - 칠곡보아래 낙동강변길  -







칠곡보 -관호산성   -칠곡보   ( 산행거리 8.1 km     산행시간 3시간 )

 

  

 

GPS 실 답사코스 

 

 

산(山) 소개 







자고산 (鷓鴣山)

경북 칠곡군 왜관읍과  석적읍 중지리에 걸쳐 있는  산 

6,25전쟁시 가슴아픈 역사를 지닌 곳으로. 미군포로 45명이 잔인하게

학살된  희생자와 항일 애국지사의 추모비와 위령비, 기념비가

들어서 있는 애국동산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자고산에  6·25전쟁 때의 전투 현장을 복원하고 숲길 산책로를 조

성하여, 칠곡 왜관 철교와 함께 ‘낙동강 호국 평화 공원을 조성하였다,

  

칠곡보(漆谷洑)

말도많고  탈도많은 4대강 정비사업의 낙동강의 보.로서  

칠곡보 완공 이후 칠곡군에서는 2012년 약 16억 원을 들여 칠곡보 주변에

대규모 수변 생태 공원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편의 시설, 관리용 도로 등을 조성하였다,

 

관호산성

신라시대 토성으로 150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산성으로

이곳은 조선 중기 의병조직과 제도 개혁을 통해 선정을 베푼 백포 채무 선생의 

정신이 깃든 곳이며 임진왜란 당시 왜인들의 군사거점으로 사용된 ‘갈등의

역사’가 공존 하는 곳이기도 하다.

 

칠곡군은 약목면 관호리 낙동강변 제방둑과 관호산성 일원에 ‘관호산성 둘레길’을 조성했다. 둘레길은 관호산성에서 호국의 다리까지 총 3.8km 구간으로 칠곡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길이다

 

둘째일요일 내일 집안 잔치 예식장 참석으로 번개산행을 하지못하여  오늘 토요일 

오전에 볼일을보고  평소에  답사하고싶었던  왜관 자고산과 관호산성




등산준비를 하여 우측 자고산기슭  박통사 에서  칠곡보 와  산호공원을 바라보고  

 

 

호국공원 뒤편 산허리를 지나가는 임도길로 올라간다.

 

 

공사중인 임도 길로  

 

 

좌측에  뽕나무 밭을지나면서

 

 

건물 잔해는  엤날에 누애를 기르던 잠실인듯하다.  

 

 

 임도우측으로 정상가는 산길이있는듯하지마는 오늘은 긴능선을 타기위하여

그냥 임도을 끝까지  따르고

 

 

 

 

공사중인 임도길

 

 

좌측 호국공원에는  무슨  건축물 공사가 한창이고

 

 

임도조성공사 표석

 

 

임도아래로 호국공원 곤충 모형들이 있는것을 보니

어린이들 학습체험장인듯하다.

 

 

대형태극기와  호국 평화 기념관  고속철도

 

 

시멘트 포장까지된 임도따라 쭉 ~욱 가며는

 

 

임도끝 지점에 도착하여

 

 

임도가  능선에서 끝이나고 우측 산으로 올라간다.

 

 

산허리를 돌아가며는

 

 

능선 안부에도착

 

 

이정표시목이서있고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올라온길이고  자고산 정상은  860m

 

 

이후  이렇게 좋은길이 우측 허리길로 돌아  자고산 까지  이어진다.

 

 

100m 지나 이정표시가  하나더있고

 

 

산길은 좌측 능선으로는 길이없고  우측 허리길로  빙돌아간다.

 

 

다시 좌측으로 돌아 오르막을 올라가던 산길에는

 

 

산길 바닥에  신생매트 을 깔아 잘 정비를 해논 길따라

 

 

 쉼터를 지나  바로 능선으로

 

 

급한 오르막 을 올라가며는

 

 

묘지 좌측으로 난

 

 

자고산 주능선에 올라선다.

 

 

이정표가 서있고

 

 

능선 넘어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칠곡 종합운동장 방향이 조망되고

 

 

좌측능선 으로  이정표시는 없지마는 산불감시초소까지  산길이 좋다고하고

모두들 그곳까지 갔다고  돌아온다고한다.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우측 정상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니  멋진 전망대가 설치된 자고산정상이다

 

 

자고산 / 작오산 (303.2m)

옛날 이 산에 자고라는 새가 살았다 해서 자고산 이라고 한다고하고 .




자고산은  왜관읍 석전리, 아곡리의 경계에 위치하고 왜관 읍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산길중간중간 쉼터와 운동시설이 있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정자쉼터,  나무테크 전망대, 체육시설이 있다.  

정상석 대신 6, 25 당시 전사한 미군 장병들을 추모하는 기념표석이

정상석을 대신한다.  

 

 

자고산 유래

25전쟁때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격렬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곳곳에 진지의 흔적이 남아 있다.

 

 

자고산 정상 전망대에서 조망

올라온 능선과  중간에 하얀 곳이 산불 감시초소 

 

 

자고산에는 칠곡보를 내려다보는  멋진 전망테크 

 

 

전망판

 

 

전망테크에서 조망

낙동강과 칠곡보 고속전철로

멀리 금오산 등 주변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전망테크 조금 오른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구미대교도 보인다.

 

 

정상의 운동시설들

 

 

쉬어갈수있는 평상

 

 

 

 

정상에서 필자 / 산새

 

 

자고산에서  하산은 왜관 방향으로 내려간다.

 

 

 

 

 

 

하산길에는 중간 중간 긴 의자가있어 쉬어가기좋고

 

 

119구조 표시목

 

 

평상이있는  갈림길을 하나지나고

 

 

  흥국사방향  하산길로 바로내려간다.

 

 

헬기장을 지나 갈림길에서

 

 

차량회수하기 위하여  우측으로 낙동강방향으로  희미한  능선길로 내려간다.

 

 

내려갈수록 길이희미하여 무작정 내려가니  묘지를 만나고부터

 

 

길은 좋아지는 데

 

 

어느 재실 옆으로 내려서는 데  재실 관리하는 집 개가 외부인이

산에서 내려오니 무섭게 따라오면서   짖어대니 

집주인이 개를 부르고  조금 열려있는 문사이로 빠져나온다. .

 

 

왜관 석적간 도로를 만나  칠곡보방향으로 조금가니 s k 석적주유소앞에서

신호등이있는 도로를 건너   낙동강 강변길로  칠곡보를 보고 올라간다.

 

 

칠곡보를 건너

 

 

관호산성으로 올라가는길

이정표 : 관호산성 - 무림배수장1.1km - 주차장0.7km

총3.8km 구간인 관호산성은 칠곡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길입니다.

 

 

 

 

 

침목계단으로 올라가서

 

 

 

걷기좋은 관호산성길

 

 

언덕위에 올라서니

 

 

전망대  공사가  한창이고

 

 

 

 

산성 인부  갈림길

 

 

 관호2리(임강)0.2km ,무림배수장0.7km , 칠곡보0.4km . 주차장0.3km

 

 

관호산성은   신라시대 토성으로  

 

 

 

 

무림배수장 갈림길을 지나

 

 

관호산성 정상부는 6.25전쟁 낙동강전투 격전지 안내판이 있다.  

 

 

관호산성은 조선 중기 의병조직과 제도 개혁을 통해 선정을 베푼

백포 채무선생의 올 곧은 선비정신이 깃든 곳입니다.

 

 

관호산성 정상에는

"백포산 신라토성 유지" 비석이 정상석을 대신한다

 

 

 

 

 

 

정상부를 지나, 북쪽으로 내려서면는,

  

 

  돌담 축대 산성흔적 들이 보인다.

 

 

산성 갈림길에서  관호 2리 임강 으로 내려간다.

 

 

데크 게단을 내려서며는

 

 

 

오토갬핑장  진입도로을 만나

 

 

칠곡보 방향으로가며는

 

 

 

칠곡군에서는 낙동강 수변 공원 일대에 20억 원을 투입하여 2만㎡ 규모의

오토캠핑장 조성 

 

 

공사중인 칠곡보 방향으로 가며는  

 

 

도로를 따라 칠곡보로 가는길 

 

 

칠곡보 모습

 

 

 

 칠곡보를 건너면서 필자 / 산새  

 

 

쾌속질주하는 KTX가 자주지나간다.

 

 

칠곡보 에서 지하도로를 건너 오늘 산행을 모두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