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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왕건누리길 2구간 2-3 (가팔환초길),2-4 (왕건행운길)

최두호 2017. 11. 21. 12:31

 

 

 

 

왕건누리길 2구간 ( 2-3 가팔환초길)

(매여동 버스종점 ~ 초례봉 3km)

 

누리길 2-3가팔환초길 트래킹 경로 : 매여종점 - 산람욕장 - 능선 - 낙타봉,초례봉 갈림길 - 핼리포트장 - 초례봉

 

 

 이구간을 가팔환초라 이름붙인것은 아마 팔공산 최장 종주코스인 칠곡 가산에서 끝지점인 안심 초례봉을 상징하기위해서

이름붙였는 모양이다.해서 가팔환초에대해 간략하게 덧붙여본다

(요즘은 더욱길게해서 거팔환초 또는 태극 가팔환초까지 만들어서 진행한단다...미틴~~~ㅋㅋㅋ) 

가팔환초란?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이어가기로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 다비암(구 계정사)을 들머리로 하여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을 차례로 순회하는 산행 코스이다. 그 실제 거리는 약 45km이고, 가산바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산산성, 팔공산의 기암괴석,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호), 팔공산 자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환성산, 태조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했다고 하는 역사적 유래지인 초례봉 등을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2. 도상거리(다비암~안심역)

      다비암-2.7km-가산-2.2km-치키봉-2.7km-한티재-2.9km-파계봉-3km-서봉-1.1km

       동봉-2.5km-997봉-3.5km-관봉-1.1km-714봉-1.1km-장군바위-1.6km-능성고개-

       3.3km-환성산-0.8- 새미기재--2.3km-초례봉-5.7km-안심역

       계 36.5km

 

 

매여동(梅余洞)

매여동은 원래는 매화동 이었다. 1963년 대구시 동구 매여동,1995년 대구광역시 동구 매여동이

되었다. 지명은 주위의 산이 오목하고 매화나무 꽃처럼 희다고 해서 '매'자와'여'자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남쪽에 능천산(357m)이 솟아있고 서쪽경계를 따라 남북 방향으로

흘러 금호강에 이른다.

1592년 임진왜란때 밀양(密陽) 박씨(朴氏)가 피난와서 살며 매화(梅花)라 불렀다고 한다.

그뒤 경산군 북면 매남과 하양군 안심면 매여동을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경산군 안심면 매여동

으로 되었으며 매화꽃 모양으로 주위산이 흰모래가 섞인산이 대부분이라오목한 모양과

흰꽃이기 때문에 동네이름을 매(梅)자와 여(余)자를 붙여 오늘날 매여동이라 칭한다.

지금도 골짜기에는 고려말에서 이조초기의 것으로 판명되는 도자기 가마터와 젍처의 흔적이

보이고 있다.현재 주민들은 은진(恩津) 송씨(宋氏)와 밀양박씨가 대부분이다.

 

 

 

 

 

 

 

매여동 종점에서 경북대학교 학술원 방향으로 올라가는입구의 바람개비

 

 

 

 

 

산림욕장

 

 

 

쉼터에 책몇권 갖다놓고 이동도서관을 겸한다고 하네요

 

 

 

 

 

 

 

 

 

 

 

 

 

 

 

능선 쉼터마루와 그뒤로 낙타봉(독수리봉)

 

 

 

 

 

낙타봉,초례봉갈림길

헬리포트장

 

초례봉 아래의 통천문

 

 

 

 

초례봉에서 ....

 

 

 

 

 

 

 

왕건누리길 2구간 (2-4 왕건행운길)

(초례봉 ~동곡지<안심역>)

누리길 2-4 왕건행운길 트래킹 경로 : 초례봉 - 포토존 - 동곡지,승방재(나불지)갈림길 - 동곡지 - 신서혁신도시 - 안심역

 

 

 

 

 

 

초례봉(醋禮峰)

약 1500년전 어씨라는 초부(樵夫)가 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선녀와 만나 가례(嘉禮)를 이루고

이 봉우리에서 초례를 치렀다고 해서 초례봉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초례봉은 이렇게 사랑받고 있으나, 그 봉우리 이름에는 한번 되살펴 볼 점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대동여지도에도 '초례산'이라는 명칭이 등장하고 일부에서는 나무꾼과 선녀의 초례 전설까지

제시하고 있지만, 현지 주민들은 공통되게 그것을 '조리봉'이라 부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봉우리에 인골(人骨)을 암매장하면 그 후손은 거부가 되는 동시에 이 고을은 대단한

한발을 만나게 된다고 해서, 지금도 날씨가 가물면 이 산 위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냄과

동시에 암매장 흔적을 확인한다고 한다.

또한 초례봉은 태조 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한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래가 깊은 곳이다.

 

 

 

 

 

 

 

 

반야월(半夜月)

후삼국시대 왕건이 견훤군사에 패하고 이곳을 지나다가 날은 반야(半夜)이고, 중천에 달(月)이

떠 있어서 이곳을 '반야월'이라 했다고도 한다.또한 율하동리가 고적에 숙종대왕이 야행시

도착할때 초생달이 있었다하여 '반야월'이라 명명했다고도 한다. 숙종이 민정시찰로

경제시책(대동법)을 확인하기 위해 돈지붕 아래 작은 고을에 사는 村老와 밤늦게까지 세상살이며

나라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대왕께서 돌아갈때쯤 "노인의 소원이 있으면 말해 보시오"

라고 하니, "이작은 고을에사는 村老가 무슨 큰 소원이 있겠소. 그런데 李公! 내가사는 이고을에

아직 이름이없소, 하니 이름이나 하나 지어주시지요"라고 하였다.

숙종께서 "거참! 아직 고을 이름이 없다니"하면서 밖을보니 밤하늘에 반달이 떠 있길래 半夜月

이라 이름지어 주었다고 한다.  

 안심(安心)

후삼국 말기 왕건과 견훤의 공산전투(동수전투)에서 왕건이 파군재 부근에서 대패하여 

쫓기던중, 이지역에 도달하여 환성산 줄기의 초례봉쪽으로 피신하여 내려오다 날이새자 마음을

풀고 안심하였다고 해서 안심(安心)동으로 유래되었다한다.

1914년 경북 경산군 안심면으로 개편되었다가 1981년 7월 안심읍이 대구직할시 승격으로 

편입되어 현재의 안심1,2,3,4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곳에서 보면마치 초례를 치를때쓰는 신부의 탕건과 흡사하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승방재로해서 계곡길로 동곡지로 갈수도있고  능선을 타고 송림숲을 걸어 내려가도

 동곡지로 내려가는데 능선길을 택하여 진행한다.

 

 

 

 

 

 

 

 

 

 

 

 

 

 

 

 

 

 

 

 

 

 

 

 

 

 

 

 

신서혁신도시(첨단의료산업단지) 공사현장을 가로질러 경부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한다.

 

 

 

 

 

 

 

 

안심역도착

이로써 왕건누리길을 두구간을 2회로 나눠 약35Km정도의  왕건체험로드를 왕성한다.나름 국토해양부선정으로 동구청에서 많이

 준비했으나 일부는 너무 개인의 취향에 의한 스토리로 조성되어 약산은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더 신경써서   이야기가 있는

역사테마길로 보완이 되었으면한다.

출처 : 늙은 빈수레
글쓴이 : 노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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