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수레

월드컵 경기장 제2주차장에 모여 도라지차 한잔씩... 즐겁게... 베롱나무는 껍질이 없어 살짝만 간지러도 나무가지가 흔들린다고... 대구의 12경이라네... 제 1경 팔공산.. 제2경 비슬산... 제3경 낙동강 강정 고령보... 제4경 신천 제5경 수성못.. 제6경 달성토성.. 제7경 경상감영과 옛 골목.. 제8경 국체보상 운동 기념공원 제9경 동성로.. 제10경 서문시장... 제11경 대구타워.. 제12경 대구스타디움.. 산수유 열매가... 잠시 쉬며... 저녁식사를 남자의 부엌에서 파스타로... 치즈빠네파스타, 청정우불고기덮밥,토마토불고기덮밥,고르곤졸라피자에 카스맥주 한잔... 수제 피클.. 치즈빠네파스타.. 청정우불고기덮밥 고르곤졸라피자 오늘도 즐거웠습니다...감사합니다.

Yves Montand s Feuilles Mortes

#.고임의 뜻 - "고임은 더 보탤 수 없는 사랑" 사랑은 모든 꽃들이 그러하듯 피기도 하고 지기도 합니다. 시랑이 완전해지면 마침내 지지 않는 꽃이 핍니다. 그것을 일러 '고임'이라 합니다. '고'가 '한임'이나 '신'을 뜻하는 말이고, '이'가 '삶'을 뜻하며 'ㅁ'이 명사형이므로, '고임'은'삶'을 한임답게 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갖추어진 모자람 없는 사랑. 어떤 조건도 따르지 않는 드넓은 사랑. 모든 것을 녹여내는 위대한 사랑이 바로 '고임'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사랑'에서 일어나 '고임'을 이룸으로써 마침내 두터운 짐승의 탈을 벗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이라는 생명체에게 주어진 놀라운 기적의 참뜻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