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귀양(1)-흥의(1)-안순(1)-귀양-김해
[대한한공 KE9871 2016년 06월 01일 (수) 22:05 김해공항 출발]

우리가 방문한 귀주성(구이저우성)은 중국 서남부 내륙에 위치한 중국에서도 가장 오지인 곳으로
평균 해발 1000m 정도의 고원으로 80% 이상이 석회암으로 덮혀 있는 카르스트 지대이다.
기후는 아열대기후로 극히 덥거나 춥지 않아 여름에 피서지로도 유명하다.
하늘은 흐린 날이 많아 옛부터' 천무삼일청(天無三日晴) 하늘은 3일 연속 맑은 날이 없고,
지무삼리평(地無三里坪) 땅은 3리 연속 평평한 땅이 없으며,
인무삼분전 (人無三分錢) 사람은 3푼의 돈도 없다' 는 말이 전해 온다고 한다.
귀주성 성도인 귀양(貴陽)은 이름 그대로 햇빛이 귀하다고 하더니 여행내내 화창한 날이 없었다.
귀주성은 운남성 다음으로 소수민족이 많이 사는 곳으로 중국 55개 소수민족 중
49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묘족, 부이족, 동족, 토가족 등이 특히 많다고 한다.

귀주에 주목하는 이유

귀주(구이저우)성을 아시나요?
중국의 남서부 내륙지방에 위치한 귀주성은 사천성, 운남성, 광서성 자치구에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연을 볼 수 있는데요.
수 만년 전 지구의 뒤틀림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귀주성은 거대한 협곡과 폭포,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카르스트 지대 등 지각운동의 모든 산물을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또한 햇빛이 귀하다고 하여 귀양(貴陽)이라 이름 지어질 만큼
여름에도 덥지 않고 서늘하여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귀주성을 대표하는 관광지들은 어디일까요?
황과수 폭포
세계 4대 폭포로 꼽히는 황과수 폭포!
황과수 풍경구는 황과수 대폭포를 중심으로 18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폭포가족”처럼 어우러진 곳인데요.
관광코스로는 두파당 폭포, 황과수 폭포, 천성교 폭포. 총 3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풍경구가 넓어 사이는 전동차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규모면에서도 압도적인 황과수 폭포지만,
더욱 특별한 이유는 상, 하, 앞, 뒤, 좌, 우 6방위에서 폭포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접근성이 뛰어나 눈앞에서 무지개 피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폭포 안쪽으로는 자연 동굴이 형성되어있어
직접 폭포로 들어가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경이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만봉림

수 만년 전, 바닷속에 잠겨있던 돌들이 지각운동을 통해 봉우리로 솟은 만봉림.
만개의 봉우리라 하여 만봉림이라 이름 지어졌지만 실제 봉우리 수는 2만개가 훌쩍 넘는다는 사실!
또한 전통카를 타고 4곳의 조망 포인트에 내려 전경을 감상한 후
이들이 사는 마을에 내려와 소수민족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데요.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 무심히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소수민족의 모습은 만봉림을 더욱 매력적이게 만듭니다.
특히나 내년 2월말~3월 중순에 가면 이런 풍광을 볼 수 있답니다.




마령하

수 만년 전, 지각운동으로 갈라진 74km의 거대한 협곡인 마령하.
우주에서 보면 칼로 베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계절에 따라 낙차가 120-200m 달하는 대형 폭포가 13개가 형성되어 있고
한여름에는 크고 작은 100여 개의 폭포에서 물이 쏟아지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묘족마을
천여 채의 가구가 모여 산다고 하여 천호묘채라 이름 지어진 이곳은
핍박을 피해 척박하고 험준한 계곡 사이에 숨어든 소수민족인 묘족이 살고 있는 마을인데요.
깊은 산속에 둘러싸여 있는만큼 종족과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천여 채의 가옥은 모두 전통 건축 양식인 목재로 지어졌는데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묘족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수줍게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척박한 환경 속에도 순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시시각각 그 표정이 변하는 만봉림.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수 만 년 전, 지구의 조산운동이 일어났으며 이를 통해 지각에 변동이 발생했다. 중국의 운남성과 귀주성에는 당시의 흔적이 다수 남아있는데
그것이 바로 운남의 석림, 귀주의 마령하 대협곡, 만봉림, 그리고 황과수 폭포 등 이다.
이들은 귀주에 가볼 만 한 이유가 되기에 충분한데, 그 규모가 세계적이며 비경이 신비롭고 아름답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황과수 폭포.)귀양시에서 137㎞만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황과수 폭포는 이과수, 나이아가라, 빅토리아에 이은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다.
높이만 74m에 이르며, 폭포의 폭 또한 넓은데 81m에 달한다.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폭포다.
세계에서는 유일하게 상하좌우앞뒤, 총 여섯 군데의 위치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가장 특이할 만한 점은 폭포 속에 길이가 134m나 되는 천연 종유석 동굴이 나있다는 것이다.
관광객은 바로 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 폭포의 뒷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황과수 폭포를 포함하고 있는 황과수 국가급풍경명승구에는 돌마을이나 천성교, 적수탄 폭포, 두파담, 남궁 등
관광 시설이 풍부하고 볼거리가 많다.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라는 별명을 가진 마령하 대협곡. ) 같은 조산운동에 의해 발생한 만봉림은 귀양시에서 차로 4시간 남짓 달려가야 되는 흥의에 위치한다. 만봉림은 만개의 봉우리가 숲을 이루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해발고도가 1300m다.
봉우리가 숲을 이루는 동만봉림과 봉우리를 비롯해 강과 마을, 부이족이 어우리진 서만봉림으로 나뉜다.
워낙 광활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전동차를 타고 약 40분 간 산허리를 따라 돌아가며 장관을 감상하게 된다.
흥의시에서는 마령하 대협곡도 볼 수 있는데 협곡의 길이가 74㎞에 이른다. 협곡의 폭이 좁은 곳은 50m,
(두파당 폭포.) 넓은 곳은 150m에 달하고 높이는 200m 가량으로 험준하다.
상공에서 보면 마치 지구의 대륙에 푹 파인 상처 같아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김해공항 전경


貴州省(구이저우 省) 귀양공항에도착 입국 수속중... ↑(사진에 날자와 시간은 한국시간임)

공항을 나서며...


호텔에 도착...


3시간 자고..

호텔 뷔페로 아침식사를..


아침에본 호텔 및 주위 전경..




황과수 폭포로 이동(약3시간30분소요) 하면서 차창에 비치는 귀양시 전경..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서..

휴게소 전경..



출발..





황과수 폭포 입구에 도착...





황과수 폭포중 두파당폭포가 보인다...







강뚝에 원숭이 조각을..










두파당 폭포를 나와서..


천성교 산책코스로 버스이동..


전동카로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