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대표적 생활등산로,‘철암산 등산로’전국 등산객들에게 각광
동해안 대표적인‘화산 등산로’로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
영덕군은 날로 급증하는 등산 휴양인구의 수요에 대응,
지역의 뛰어난 자연 절경을 활용한 다양한 등산코스를 마련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의 활력과 경기 부양에 일조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민선4기 역점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등산로 정비와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덕군은 다변화된 등산객의 수요에 맞춰 기존의 정상 정복형 단순 산행 형태보다는
가족중심의 체험산행, 휴양과 치유 등의 다양한 형태로 등산객들의 입맛에 맞는 등산코스를 마련했으며,
등산객의 안전과 쾌적한 산행환경 조성을 위해 등산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 i주간영덕 |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시설 확충과 산행길 정비 등을 통해 새롭게 조성한 병곡면 ‘철암산’ 등산로는
병곡면 영리와 백석리를 병풍처럼 휘감으며 동해안의 절경을 품고 있는 4Km구간(약 2시간 소요)의
영덕의 대표적 생활등산로로 최근 전국의 등산 동호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발 184m의 ‘철암산’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화석 등산로로 중생대 백악기때 경상호수였던 이곳이
중생대 말기에 화산분출암이 퇴적하여 경산층을 이룬 후, 신생대 시기에 퇴적층이 융화하여
노출된 암석들이 철암산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조개, 자갈, 연체동물이나 솥과 비슷한 솥바위 등
다양한 중생대시기의 화석들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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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등산로의 출발 지점인 병곡면 영리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나뭇잎이 두껍게 깔려 있는 산책로의 부드러운 황토길을 밟으며
산림욕도 만끽할 수 있어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라가는 중간 지점에는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고래바위, 범바위, 병풍바위를 만날 수 있고,
정상에 다다르면 동해안의 망망대해를 관망할 수 있는 멋진 절경과
보호수목으로 지정된 버섯모양 같기도 하고 UFO같은 둥근 비행물체 같기도 한 뫼반송이
기괴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어 등산객들의 경외심을 자아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철암산을 기점으로 영덕군의 대표 명산인 칠보산 정상에 이르는 6.4Km의 등산로가 확충되면서
주말에는 1,000여명의 등산객들이 이곳을 애용하고 있고, 2010년 8월 개원한 경북 경찰청,
영덕 경찰수련원에서는 수련원(연간 45,000명 연수)을 방문한 연수생들의
체험등산 코스로 이곳을 탐방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개원한 경상북도 학생해양 수련원에서도
내년부터 방문 학생들을 위한 화산작용 교육의 생활 탐방코스로
이곳을 활용할 예정이어서 지역 전반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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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산이 등산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이곳을 찾은 등산객들이 산행 후
백석 1리에 위치한 심층수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지역의 대표적 먹거리인 회, 제첩국, 백합 등의 조개구이를 즐기며,
인근의 관광명소인 명사이십리 고래불 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괴시전통마을, 장육사, 유금사 등을
둘러본다면 지역 경기 활성화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될 것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철암산 등산로가 대표적인 화석 등산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역의 등산 동호회와 협의하여
안내표지판, 벤치, 평상 등의 편의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 등을
통해 이색적인 생활등산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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