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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 도덕산..(펌)

최두호 2017. 11. 20. 18:12

 

 

 ▲ 추석 연휴 중에 경북 칠곡 송림사 맞은편 도덕산 중턱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도덕암이

자리잡은 도덕산을 잠깐 댕겨 왔습니다..

 

 ▲ 절기가 추석임에도 연일 32도를 오르내리는 대구의 늦더위에..

어제 오후에 내린비로 도덕암 계곡에 제법 우렁찬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 내립니다.

  

 

 ▲ 여기에도 연리목이,,

 

 

 

 

 

 

 

 

 

 

▲ 도덕암 범종각..

 

▲ 극락보전.

도덕암은 풍수지리상 제비가 집지어 사는 터라는 연소혈(燕巢穴)이라고 합니다..

 

 ▲ 나한전.

인조 10년(1632) 훈장(訓藏)선사가 나한전을 건립했으며.

나한(羅漢)이라함은...

‘종교적으로 최고 경지에 도달한 분’ .

‘세상의 존경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수행자’를

가리키는 나한은 영험 있는 성자(聖者)를 가리킵니다.

 

도덕암. 나한전에서 기도한 사람들의 소원이 지위고하를 떠나 성취되자,

도덕암은 <영천 은해사 거조암>.,,,, <운문사 사리암>과 함께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3대 나한기도도량의 한 곳이라고 합니다,

 

 

 

 고려 광종이 이곳에 주석하고 있던 혜거스님을 국사로 모시려고 내려왔다가

물을 마시고 위장병을 치료했다는 ‘어정수’도 도덕암을 대표하는 명물인데..

극락보전 뒤에 있다고 하는데 못보고 왔네요..

 

 

 ▲ 수령 800년이나 된 모과나무..

혜거대사가 창건할때 심은 나무라고 합니다..

 

▲ 도덕암은 고려 광종 19년(968) 혜거국사(慧居國師)가 창건했어며..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효종4년(653)에 몽계당 선의대사가 중수하여,,

칠성암으로 불리우던 암자 이름도 도덕암으로 고쳐서 오늘에 이른다고 합니다..

 

 ▲ 도덕암 산문을 나서며..

사찰 이름이 칠성암에서 도덕암으로 개칭된 된것은. 몽계대사가 칠성암에서 수행하다가.

“수행하는 이유나, 도 닦는 이유가 덕을 쌓아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도덕암으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도와 수행이 근본이 되면 덕은 절로 쌓인다”는 것을

 

추석 뒷날의 오늘...

 

도덕산과 도덕암에서,,, 도덕’의 참 된 의미를 새기며.

조용한 산사의 산문을 나섭니다

 

 

(대구) 팔공산 언저리 산행 ; (서)응해산-도덕산-함지산

 

*연경동-반야사 입구-왕산y-응해산-도덕산-도덕암y-△352.1봉-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GPS에 나타난 것과 같이 나무쉼터에서 조금가다가 연경마을로 탈출하였다.







아래는 고도표와 같이 서응해산 오르기와 도덕산 오르기는 경사가 있어 힘이 든다.


출처 : 늙은 빈수레
글쓴이 : 노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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