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등산의 상식..
*.등산 [登山, mountain climbing]
산에 오르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이 일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찾는 행위를 말한다.
동물·식물의 조사나 지리·지질의 탐사 등 학술적인 목적, 또는 군사적인 목적 등을 위한 것도 있으나,
이는 순수한 목적은 아니다.
레저·스포츠로서의 등산은 근대에 들어와서 활발해졌으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도 겸하여 위험한 산을 슬기와 기술로 등정하는 데서 오는 기쁨과 만족을 주고,
동시에 여느 스포츠와는 다른 차원에서 인간의 정신적·체력적 한계를 신장시켜 준다.
주거지역 가까이에 있는 낮은 산을 올라가는 것도 이에 포함되지만,
일반적으로 지형과 기후조건이 위험하여 안전을 위해서 상당한 경험이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 산을 오르는 것을 말한다.
자연만을 무대로 하여 상대한다는 점에서 다른 옥외 스포츠와는 차별화될 수 있다.
위험은 등산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자 고유한 속성으로서,
등산가는 산을 오르거나 정상을 정복함으로써 자신의 용기·기지·기량·체력·능력 등을 시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짜릿한 전율을 맛볼 수 있다.
위험이라는 등산의 속성은 다른 스포츠 종목에 비해 더 많은 집단활동의 중요성을 요구하며,
각 대원은 자신이 속한 등반대의 목적달성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산정상을 정복하는 것을 의미하기보다는 이를 위하여 행하여지는 개인적인 노력,
숙달되는 기술, 자연과의 접촉 등을 통한 육체적·정신적 만족에서 주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산행시 주의사항
1.배고프기전에 먹되 배불리 먹지 말 것.
내리막길이나 평지길을 갈 때 초콜릿, 건포도, 육포 등 고단백식품을 섭취하고 단거리[3~4시간]는
가급적 먹지 않고 산행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2.땀이 흐를 때까지 걷고 땀이 식기전에 일어나야 한다.
땀이반쯤 식었을 때 일어서야 지치지 않는다.
3.처음이나 나중이나 일정한 보폭, 보속을 유지해야 하며 남을 따라가려 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 보속이상을 겉게 되면 쉽게 지치게 된다.
4.산행을 마치고도 다시 그산을 오를 정돌의 채력이 다소 남아 있어야 한다.
그래야 조난시 충분히 대처할 수 있게된다.
산행이 끝나면서 체력을 완전히 소모했을 경우 심한 한기를 느낄 수 있다.
5.철저한 점검
간단한 그급약.구조 신호기구(호루라기.손전등.배터리)24시간을 유지하는음식물(육포,김,초콜릿)지도,나침판, 신분증,우의등을 준비한다.
특히 빙판길 비끄럼 방지를 위해 등산화 밑바닥에 부착하는 아이젠과 등산용 지팡이를 반드시 준비한다.
6.타월과 장갑도 1~2개 휴대한다.
등산시 땀을 딱거나 보온을 위해 빌요하다.
7.식수는 산행을 끝나고도 남을 만큼 충분히 준비 할 것.
배고픈 것은 3~4시간 정도 견디지만 갈증은 견디기 힘들다.
물을 마신후 몸에 흡수되는 시간이 길어(약40분후)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부담을 주기 때문에 산행중에는 가급적 오이, 밀감,사과등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8.시야가 흐려지면 능선을 따라 하산해야 한다.
9.비에젖어 떨리거나 졸음이 오면 1시간 이내에 하산을 마쳐야 한다.
떨리거나 졸음이오는 것은 탈진, 경련의 시작이름로 이상태가 2시간이상 지속되면 위험한 상황에 이른다.
10.신행시 음주는 금한다.
음주시 체력의 소모상를 감지 못하며 위험에 대처하는 순발력이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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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의 예절 12가지
1.등반대장의 리딩에 따르십시요.
리딩대장에게 있어서 당일은 봉사산행입니다.
본인이 즐기는 산행이기 보다는 회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에 모든 신경을 곤두 세워야 합니다.
코스가 지루하고 자신이 많이 다닌 곳이라도 동행함을 원칙으로 해야합니다.
정 몸이 불편하거나 리딩대장의 행동이 부당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조용히 부탁하거나 어필을 하십시요.
자신은 그렇지만 타인은 새로울 수 있고 꼭 가고 싶은 장소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는 곧 산행 분위기의 흐름을 망가 뜨릴수 있기 때문에 깊이 생각해야할 부분이라 사료됩니다.
2. 점심이나 간식은 필히 싸 가십시요...
설령 자신이 식사를 안한다 할지라도 꺼리를 준비하여 함께하며 나눌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회원들과의 친목이요 화합이며, 함께함에 동참하는것이며, 회원 상호간에 대한 예의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옛말에 먹는것에서 인심과 정이 난다고들 하지 않았나요?
3. 사진촬영에 협조하십시요.
사진은 소중한 추억이며 먼훗날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는 훌륭한 삶의 지표와 거울이 될수 있을뿐 아니라 피치 못하게 산행에 참여 못한 횐님들에게 간접 산행경험을 제공하는 산악회 공용의 자료가 되기 때문 입니다 .
다만 사진을 찍히거나 카페에 올려지는 것에 대한 거부는 산행중이나 나중에 조심스럽게 진사님에게 삭제 해달라 권유하십시요.
그리고 진시님은 카페에 올릴때 과감하게 삭제편집을 해 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산행시 진사님들은 정말 남보다 더 뛰어야하고 애 많이 써야 합니다. 그야말로 힘겨운 봉사입니다.
4. 손을 내밀면 잡아 주세요.
우리 산악회원님들은 산에서 남,녀,선,후배로서 만나기 보다는 친구로 만나는 것 입니다.
전혀 불편하게 생각치 마시고 누가 됐던 손을 내미는것은 꼭 상대에 다른 뜻이 있거나 연약하다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 받거나 도와주는 의미로 받아들이세요.
내가 힘들때 누가 손을 내밀어 줄때는 감사할 줄 아는 마음과 배푸는 마음을 갖자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곧 우리님들의 정이요 사랑인 것입니다.
산은 이렇게 우리에게 겸손과 따스한 베려도 가르키고 있습니다.
5. 마음껏 웃어주세요. (반 의무사항입니다)
산에서 웃는것은 죄가 아닙니다.
또 산에오면 웃음 절로 나오는데 어쩌란 말입니까?
설령 좀 크게 웃더라도 용서가 되는게 산이 아니겠는지요?
산자체가 웃음을 만들어주는 매체이기도 하지만 내가 웃어주면 남도 기쁘기에 웃음은 나만의 것 만이
아니라 남에게도 나눌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되기때문입니다.
6. 가급적이면 뒤푸리에서 참석하십시요(바쁘신분은 최소한 예의를 표하고 하산)
설령 술을 못하고 배가 불러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참석을 하십시요.
산행시는 일렬로 행진하기 때문에 대화의 시간이나 대상에 제한을 받습니다.
하지만 뒤풀이는 모여서 합니다.
그만큼 가까워질수 있는 만남의 장이 넓어지게 되는 셈이지요.
이는 그날의 전사?끼리 서로를 위로하고 피곤을 푸는 대화의 장이 될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7. 산행시 시작전에는 꼭 필히 스트레칭을 하십시요.
이는 본인 뿐만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거 안해도 아시겠지요? 스트레칭!!!
준비운동없는 갑짝스런 근육운동으로 가령 쥐가 난다던가, 페이스를 잘못잡아 호흡곤란이나 기타 장애가 올 경우에 대비하는 운동임을 명심하십시요.
내 자신의 부상이나 중도 포기로 타인에게 안타까움을 안겨 주는건 못할일 입니다. 그져?
당일 리딩대장이 별도의 스트레칭을 안한다면 스스로 쉬는시간이나 대기시간에 스트레칭을 해주는 센스.
8. 단체 산행시 가급적 내 앞사람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산행시 많은 갈림길이 산재합니다.
이때에 중간에서 행렬의 이어짐이 끊겨 낭패를 보는경우가 허다 합니다.
때문에 중간대장의 역할이 오히려 선두나 후미대장보다 더 중요 할때도 있습니다.
이럴때 자신의 뒤쪽 사람이 따라붙지 않고 시야에서 안보일때는 구호를 외쳐주는 센스.아시지요?
그리고 이때 연약자나 낙오자가 발생되면 후미대장은 선두대장에게 무전교신을 하여 완보산행을 요청합니다.
9. 자연을 함께 즐기며 감탄하십시요.
긍정적인 삶의 자세는 산에서도 이루어져야한다.
내눈에 들어온 시야에 멋진 광경이 펼쳐지면 함께 감탄하십시요.
이는 산에 대한 예의요..산행에서 맛볼수 있는 그행복을 스스로 찾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나혼자의 멋진광경을... 함께하면 배로 멋진거 아시나요?
10. 함께함을 공감하고 공유합니다.
함께 스트레칭하고 함께 등반하며, 함께 웃고, 함께 손도 잡고, 함께 발도 씻으며, 함께 밥도 먹고, 이쁘게 폼나게 헤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는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함을 공감하고 공유합니다.
이는 다음산행에 행복을 기약하는 약속일 것입니다.
11. 코스는 내 컨디션에 맞게 선정합니다.
단체산행일지라도 또한 거벼운 사부작 산행일지라도 그날의 자신의 컨디션이나 능력에 맞는 코스와 시간을 선정하는 것은 산행예절의 첫걸음 입니다.
산은 겸손을 가르치며 자만은 결코 용서치 않습니다.
건강을 위한 산행이 되어야 함에도 무리한 목표달성이나 불요한 집념을 가지고 산행이 이루어 진다면 낭패를 볼수가 있습니다.
즉 산행을 위한 건강관리는 결코 바람직스런 산행이 아니란 말씀이지요.
12. 모든 욕심을 버리고 하산하십시요.
속세의 모든 떼와 물욕...그리고 암울 했던 자신의 모든것들을 산에 묻습니다.
산이 포용하는 우리의 행복감에 비하면 속세의 자그마한 욕심들은 한낫 작고 못난 삶에 불과합니다.
우린 이제 반평생을 살아온 세대 나머지 반평생을 어디서 살까 생각해볼때 산에서 산다고 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은 참된 삶을 선택 하셨다고 장담할수 있습니다.
아니 그분은 행복을 확보한 시대적 영웅이요... 생의 최고로 성공한 분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당부사항!!
-. 개인행동금지, 당일 리딩대장, 중간,후미대장님의 리딩에 절대적으로 따라 주십시요.
-. 절대 산에서는 큰소리로 떠들면 안됩니다.
-. 라디오나 MP3 같은거 혼자만 듣는거 아시지요?
-. 연약한 분의 손을 잡아주세요, 베품은 우리산악회 미덕입니다.
-. 중간에 하산 하실분은 꼭 리딩대장에게 말씀해 주십시요.
-. 식사 후나 산행 중 절대 쓰레기는 버리지 마시고 담아오세요.
-. 등반중 안전사고는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으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등산의 종류
이렇게 수많은 다양성의 요인들이 조합되어 나타나는 등산의 방식은 등산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행하고 정리하는 모든 과정에 영향을 주게되므로 우리는 등산을 계획하기에 앞서 이러한 다양한 등산의 방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등산에 맞는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1) 기간에 따른 분류
- 당일 등산
산에서 야영이나 숙박을 하지 않고 하루중에 등산을 마치는 것을 등산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등산의 형태이다. 등산시간이 짧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대상지를 선택하고, 준비해야 하는 장비도 적어 짐도 가볍게 등산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산이 지니고 있는 위험성과 돌변하는 상황등에 대비하여 비상식, 해드램프, 그리고 비박(bivouac;비상노숙)준비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무박 등산
가이드 전문 산악회들이 단체로 등산객을 모집하여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등산을 하는 무박산행은 저렴한 비용으로 먼거리의 산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통 토요일 밤10시에 출발하여 잠은 버스에서 자고, 새벽에 등산을 시작한다. 일부 가이드산악회는 서비스가 미흡하거나 참가자들의 가이드를 소홀히 하여 조난등의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 1박2일 등산
당일 등산으로는 시간이 부족한 비교적 먼 거리나 등산코스가 다소 긴 경우에 산에서 1박을 하는 등산을 한다. 야영을 할 경우, 야영장비와 취사장비가 추가되므로 짐이 많아지고, 야영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야영을 하지 않고, 출발지점 주변의 산장이나 민박같은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등산코스 중간에 위치한 산장을 이용할 수 있다.
- 단기 등산
보통 며칠간의 등산을 말한다. 산에서의 야영일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장비도 많아지고 특히 식량이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당일이나 1박2일 등산보다는 장비와 식량계획은 물론 운행계획까지 더 치밀하게 수립해서 준비해야 불필요한 짐때문에 고생하는 일이 없고 등산의 효율의 높일 수 있다.
- 장기 등산
보통 1주일이 넘으면 장기등산으로 분류한다. 1달이상을 산에서 지내는 장기등산도 있다. 이런 장기 등산은 보통 베이스캠프를 정해 두고 하루 하루 계획한 등산을 하는 방식을 많이 하고 있으며, 백두대간종주와 같이 캠프를 계속 이동하며 중간에 식량과 장비를 지원받는 형태도 있다. 장기등산의 경우, 등반대원들이 1주일분 이상의 식량을 운반하는데 무리가 있어 식량과 소모품의 지원계획에 유의를 해야 한다. 특히 균형있는 영양을 섭취하도록 하며, 비타민 결핍도 고려한다. 장기등반에 따르는 정서적인 면까지 고려하여 오락과 휴식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한다.
- 원정 등산
주로 해외의 높은 산을 대상으로 하는 등반을 말한다. 규모가 큰 등반이 보통이기 때문에 시간적 경제적인 투자가 많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대원선발에서 부터 훈련, 준비, 수송, 등반, 철수, 보고 등 가장 어렵고 종합된 역량이 발휘되어야 하는 등반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원정등산은 보통 장기등산의 형태를 띄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상지에 따라 단기 등산으로 원정을 다녀오는 경우도 있다.
2) 인원에 따른 분류
- 단독 등산
단독등산은 보다 많은 등산의 기쁨을 맛볼 수 있으나, 풍부한 경험과 정확한 판단력 그리고 좋은 체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특히 혼자 조난을 당했을 경우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에를 들어 발이 골절되어 걷지 못하는 경우, 구조요청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꼼짝없이 죽음을 기다리게 된다. 때문에 단독등반은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 파티 등산
파티(Party) 등산은 몇명의 소규모 그룹이 하는 등산으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친구, 산악회, 모임 등의 구성원이 모였으므로 서로 호흡도 잘 맞아 등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아무리 작은 모임이라도 리더가 필요하게 되고, 구성원의 능력에 따라 역할을 분담해 주어야 한다.
- 단체 등산
20여명이 넘게되면 바람직하지 못한 등산의 형태를 이룬다. 대규모로 이동하면 자연훼손이 심해질 뿐만아니라 구성원의 능력차이에서 비롯되는 사고유발의 가능성도 높아 진다. 리더와 서브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되고, 대열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하며, 사고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3) 운행방식에 따른 분류
- 횡단 등산
출발지에서 능선이나 계곡을 따라 올라 주능이나 산정에 올랐다가 출발지와 다른 지점(주로 반대편)으로 하산하는 등산방식으로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기 때문에 교통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사전에 교통수단과 소요시간, 요금, 배차간격, 막차시간 등 체크해야 한다.
- 원점회기 등산
횡단 등산과는 달리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등산방식이다. 능선이나 계곡을 따라 주능이나 산정을 올랐다가 다시 올랐던 코스나 다른 코스로 출발지로 되돌아 오는 것으로 최근 자가용을 교통편으로 많이 이용하면서 일반적인 등산방식이 되었다.
- 종주 등산
이것은 봉우리와 능선을 연결하는 능선코스를 따라 등산하는 방식인데, 노고단에서 천황봉까지의 지리산 종주, 십이선녀탕에서 화채봉까지 이어지는 설악산 서북주능 종주 등이 대표적인 종주등산코스이다. 종주등산은 장쾌한 능선등산의 즐거움을 얻는 등산이다.
- 캠프 등산
베이스캠프를 정해두고 하루 하루 계획한 등산을 마치고 돌아오는 등산방식으로 가볍고 여유있는 당일등산을 이어서 할 수 있고, 캠프생활의 즐거움도 함께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 극지법 등산
극지법(Polar Method)은 원래 북극과 남극의 탐험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히말라야 고산등반에 활용되고 있다. 베이스캠프를 두고 정상에 이르기 까지 전진캠프(캠프1, 캠프2...)를 설치해 가며 식량과 장비를 수송해 가며 올라가는 방식인데, 대원들은 이과정을 통해 서서히 산소가 희박한 고소에서의 적응능력을 높여가는 장점도 있다. 극지법 등반방식은 많은 인원이 필요하고 기간도 1달이상 소요되므로 많은 물자를 수송해야 하며, 비용도 많이 든다.
- 알파인 스타일
극지법 등산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능력이 탁월한 등반가들이 극지법으로 올라가던 히말라야의 고봉을 유럽의 마치 알프스지역에서 등반하는 것처럼 소규모의 등반대가 간단한 등반장비와 식량을 등을 자신이 짊어지고 정상을 등반하고 내려오는 방식을 말한다. 이 알파인 스타일은 극지법에 비해 능력있는 등반가들의 발전된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4) 계절에 따른 분류
- 하계 등산
원래 하계등산은 여름철의 등산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 겨울철의 동계등산을 제외한 등산을 하계등산이라고 한다. 하계등산과 동계등산의 구분은 기온 0도를 기준으로 나눌 수 있다. 기온이 온화한 하계등산은 보온을 위한 장비나, 눈과 얼음지대를 등반하는 장비들이 필요없어 동계등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적고 편한 등산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산의 기후변화는 기복이 심하여 하계등반이라고 소홀히 대비할 경우, 오히려 동계등반보다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 동계 등산
동계등산은 필연적으로 눈과 얼음을 접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곳에서 생활하고 등반하는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게 된다. 영하의 기온은 등반조건을 더욱 열악하게 하며, 장비는 그 만큼 많아지게 된다. 위험요소가 하계등반에 비해 더욱 많은 만큼 좋은 등반기술과 체력 그리고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다.
해발 3000미터 이상에서 형성되는 만년설이 있는 고산에서는 여름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눈과 얼음이 있어 동계등반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만년설에 뒤덮인 곳도 좋은 날씨의 한낮에는 강한 자외선과 태양 복사열로 여름과 같이 기온이 올라가기도 한다.
5) 대상지에 따른 분류
- 워킹 등산
워킹(Walking) 등산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용어이다. 암벽등반이나 빙벽등반과 같은 전문등산과 구별하여 보행으로만 산을 오르는 것을 그냥 흔히 "워킹"이라고 하는 것이다. 좀 더 정확한 명칭은 "힐 워킹(hill Walking)"이라고 해야 한다. 힐(Hill)은 언덕, 구릉이란 뜻도 있지만 작은 산이란 뜻도 있다.
- 트레킹(Trekking)
등산의 범주에 들어 간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산을 대상으로 주로 행해진다. 원래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달구지를 끌고 새로운 정착지로 이동하는데서 비롯된 용어로 오염이 안된 자연을 찾아가 즐기며 천천히 도보로 여행하는 것이다. 히말라야지역의 트레킹은 무거운 짐운반과 캠핑, 취사등을 도와주는 포터를 고용해 가벼운 차림으로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고, 뉴질랜드의 밀포드트렉은 풍광이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구간별로 캠핑/숙박시설이 잘 갖춰져있어 최고의 트레킹코스로 꼽히고 있다.
- 암릉 등반
가파른 바위가 많이 노출된 날카로운 능선을 오르는 것을 암릉등반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릿지(Ridge)등반이라고 한다. 릿지는 원래 능선이라는 말이므로 정확한 용어사용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굳어져 있다. 릿지등반은 능선을 걷기도 하고, 짧은 암벽구간이나 암봉을 올랐다가 로프를 사용한 하강을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암벽등반을 시작하기 전단계로 많이 즐기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짧고 다소 쉬운 암벽구간이라도 정확하고 올바른 암벽등반기술, 장비, 그리고 경험없이 시도할 경우 더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런 것이 부족한 사람들이 암릉등반중에 많은 사고를 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암릉등반코스로 북한산의 만경대릿지, 원효릿지, 설악산의 용아장성, 천화대등이 있다.
- 암벽 등반
암벽등반은 등산의 발달과정중 '보다 험난한 루트의 도전'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즉 처음에는 암벽등반만을 목적으로 오르지 않고, 험난한 루트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만나는 암벽을 돌파해 나가다 보니 암벽등반기술과 장비가 발달하여, 이제는 암벽등반만의 장르가 생기게 된것이다. 암벽등반의 역사가 이렇듯이 등산을 하다가 점차 암벽등반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암벽등반에도 다양한 어려움과 종류가 있으며, 기본 등산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암벽등반기술을 익혀서 암벽등반을 해야 위험하지 않다.
- 빙벽등반
빙벽등반도 암벽등반과 마찬가지로 등산의 발달과정에서 생긴 등반의 형태로 만년설의 눈이 굳거나 흘러내려 생긴 빙벽이나, 폭포가 겨울철에 얼어붙어 생긴 빙벽을 대상으로 등반을 하는 것이다. 발에는 흔히 아이젠이라고 불리는 크램폰을 착용하고 손에는 피켈/아이스바일/아이스햄머을 사용하여 얼음을 찍고 오른다.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맨손으로 오르는 암벽등반보다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며, 장비도 매우 고가인 편이다. 빙벽등반의 특징상 암벽등반보다 더 많은 쾌감을 맛 볼 수 있다.
- 고산등반
히말라야와 같은 고산을 오르는 등반으로 주로 해발 3,000~4,000미터 부터 형성되는 만년설지대를 포함하는 등반이다. 이와같은 고산등반에는 워킹, 암벽등반, 빙벽등반 등과 같은 등반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고 체력과 기술이 좋은 전문산악인들에 의해 행해진다. 최근에는 이런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업등반대의 안내로 일반 워킹산행만 하던 사람들 가이드비를 지불하고 오르는 형태도 나타나고 있다.
- 스포츠 클라이밍 (Sports Climbing)
인공암벽등반을 포함하는 의미의 스포츠 클라이밍은 암벽등반의 요소중 난이도를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방식으로 주로 짧지만(20여m내외),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지닌 코스에서 행해지는 것을 말한다. 난이도 이외의 위험적인 요소가 없기 때문에 등산의 기본정신인 알피니즘이라기보다는 스포츠적인 요소가 더 많다. 인공암벽은 원래 트레이닝을 목적으로 판넬에 돌가루를 뭉쳐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든 홀드를 부착하여 만들었으며, 세계 월드컵 경기나, 우리나라의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등 여러 대회가 인공암벽에서 치뤄지고 있다.
강화 마니산 . 양주 축령산 . 공주 계룡산 . 영암 월출산 . 포천 운악산 . 포항 향로봉 . 완주 대둔산 .
포천 명성산 . 김제 모악산 . 보령 오서산 . 강화 고려산 . 가평 유명산 . 포천 주금산 . 양주 불곡산 .
원주 덕가산 . 포천 왕방산 . 가평 청우산 . 강원 태백산 . 포천 관음산 . 서산 팔봉산 . 경주 토함산 .
남양주 운두봉 . 남양주 문안산 . 예산 덕산 용봉산 . 경기 광주 앵자봉 .
시산제
원례 제례의 절차는 참신 혹은 강신, 진찬, 초헌, 아헌, 종헌, 첨작, 개반삽시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시산제 때는 이중 생육이나 어육을 올리는 단계인 진찬은 대개 준비하지 않으니만큼 생략한다.
다만 홀기(笏記: 의식의 순서를 적은 글)나 집사자(執事者) 없이 우물우물 시산제를 진행하면 경건함이 훼손되므로 반드시 홀기대로 순서껏 진행하는 것이 좋다.
우선 대강의 준비가 갖추어지면 집사로 선정된 사람 중 한 명이 촛불을 밝히고 향을 피운 다음 "행사를 시작합니다"를 두세번 반복한다.
그 뒤 홀기를 읽으며 순서대로 진행하는데 이는 산악회의 최연장자가 전 회원의 왼쪽 옆에 따로 서서 읽어 나가며 진행한다.
시산제를 지내려 할 때 가장 먼저 닥치는 문제는 언제, 어디서 지낼 것인가 하는 점이다.
우리 고유의 산신제는 음력 정월 초하루(설날)부터 정월 대보름 사이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양력이 보편화된 지 오래이므로 양력 1월 1일부터 음력 대보름날까지 편한 날을 하루 택하면 지내는것이 요즘 보편화된 시산제이다.
산제 장소로는 산정에 널찍한 공터가 있는 이름난 산이면 우선 합격이지만 방향도 문제다. 즉,제사상은 북쪽에 차리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각 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때 병풍을 친 쪽을 북으로 가정하듯, 시산제 때도 '00산악회 00년 00월 00산악회 시산제'라고 쓴 플래카드를 설치한 곳을 북으로 간주하고 지내고 있다.
최근의 산제는 예전처럼 엄숙한 제사라기보다는 일종의 산행축제로 변하고 있는 추세이기에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산보다는 낮은 산을 택하며, 매년 같은 장소에서 지내는 산악회도 있다. 제를 올리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인원이 많으면 먼저 산행을 끝내고 산제를 올리며,인원이 적을 때는 산제부터 올리고 산에 오르는 것이 합리적이다.
새해가 되면 살아계신 부모님께 먼저 새배를 한 다음, 조상에게 차례를 지낸다
시산제의 순서 또한 먼저 국민의례가 끝나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우수산악인표창, 격려사, 결산보고나 공지사항 등이 삽입된다. 이러한 순서가 끝나면 이어서 산제로 들어간다.
시산제에 쓸 음식인 제수는 어떤 것을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원칙대로라면 그 양이 엄청나다. 비용도 비용이려니와 높은 산정으로 가져가야 하므로 양이 너무 많아서도 곤란하다. 때문에 극히 간단히, 반드시 필요한 것만 챙겨간다. 돼지머리를 비롯해 대추, 밤, 감, 배에 사과까지 5과, 그리고 북어포와 시루떡을 제기에 담았을 때 초라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만 준비한다.
여기에 향과 향로, 양초 두 자루, 깔개, 플래카드와 플래카드를 걸 때 쓸 끈만 준비하면 된다. 술은 거의 모든 산악회들이 탁주나 청주같은 곡주를 쓴다.산신은 곧 지신이니 땅에서 수확한 과실로써 빚은 술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산제의 제수는 돼지머리와 북어, 시루떡, 3가지 색 이상의 과일, 초 2자루와 향, 술 등이 기본이다.
음식은 원래 우리 것이 아닌 것을 올릴 수도 있으나 술만큼은 반드시 탁주나 청주같은 곡주를 쓴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소주가 휴대하기에 편하다고 편법으로 소주나 양주, 포도주 등이를 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무지는 피해야 하는 것이 연로한 산악인들의 지적이다.
물론 축문(혹은 제문)도 사전 준비해야 한다. 축문은 유세차(維歲次, '이 해의 차례는'의 뜻)로 시작하는 한문으로 쓰는것이 원칙이나 그 뜻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한글로 풀어 쓰는 경우가 많다. 축문에는 축문을 올리는 시일(시간), 축문을 올리는 사람의 신분, 제사의 대상, 제사를 올리는 사실을 차례로 기록하고, '정성스레 제물을 바치오니 흠향하옵소서'로 끝맺는다.
▶ 제물 차리기
시산제 장소에 도착한 뒤에는 플래카드를 걸고 깨끗한 깔개를 깔고 제삿상을 차리는데, 이때 헷갈리곤 하는 것이 제물(제수)을 배열하는 방법이다.
제물의 종류는 각 지방마다, 또 집안마다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어느 지방이건 지키는 원칙이 있는데 특히 진설(陳設), 즉 제수배열법이 그렇다.
진설법은 홍동백서(붉은 것은 동쪽, 흰 것은 서쪽), 생동숙서(날 것은 동쪽, 익은 나물류는 서쪽), 어동육서(물고기는 동쪽, 뭍고기는 서쪽), 두동미서(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로 외워두면 쉽다.
또한 맨 첫줄에 과일, 둘째줄에 나물과 포, 셋째줄에 탕, 네째줄에 적과 전, 다섯째줄에 메(밥)을 올린다는 원칙도 있으니 참고로 한다.
시산제 때는 대개 과일, 그리고 메를 대신해 떡을 올린다. 과일을 놓는 것도 순서가 있다.
제삿상을 마주본 상태에서 왼쪽부터 조율이시, 즉 대추, 밤, 감, 배의 순서로 놓는다. 이는 대추는 씨가 하나여서 제왕을 의미하고, 밤은 한송이에 3개가 열리므로 3정승, 감은 씨가 6개이므로 6판서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율이시에 사과를 더한 것은 '같은 종류의 제수는 홀수로 차린다'는 제례 전통 때문이다. 한편 제삿상을 마주 바라본 상태에서 어포류는 왼쪽, 떡은 오른쪽에 둔다.
▶ 시산제 예문
산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문이다. 현재 각 산악회에서 사용하는 제문은 한글로 쓴 현대식, 한글과 한문을 혼용한 절충식, 한문으로만 쓴 유교식 등이 있다.
제문에는 산제 시기와 장소, 자연에 대한 감사, 산악인의 소망, 제주가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이 들어간다. 그리고 제문은 대개 한지에 종서로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횡서로도 쓰고 산악회에 따라서는 컴퓨터로 작성한 제문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문)
유세차-
단기 4340년 1월 27일 오늘
저희 00산악회 회원일동은 이곳 00산 정상에 올라, 이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매달 한번씩 산을 오르니 이것을 어찌 작은 일이라 할수 있을 것이며,
그 산행 하나 하나마다 산을 배우고 산과 하나가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였으며, 아무 낙오자도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하게 해주신 것은 신령님의 자애로우신 보살핌의 덕이 아니었다고 어찌 감히 말할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저희가 오늘 이곳을 다시 찾아 감사의 시산제를 올리는 뜻도 바로 거기에 있나이다.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찬 산과 골짜기를 걸을 때마다, 조용히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오로지 무사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보살펴주신 신령이시여!
아무쪼록 바라오니, 무거운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
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천지간의 모든 생육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뜻이 있나니, 풀한포기 꽃한송이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
새한마리 다람쥐 한마리와도 벗하며 지나고, 추한 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며 그러한 산행을 하는 "산을 닮아 좋은 사람들"이 되고 싶나이다.
거듭 비옵건데 정해년 한해도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천지신명이시여,
오늘 우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 것 없지만 이는 우리의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시고 올 한해 우리의 산행길을 굽어살펴 주시며 절과 함께 한순배 크게 올리나이다.이 한 잔 술을 흠향하여 주옵소서
단기 사천삼백사십팔년 1월 27일
산악회 산악회원 일동
회 장
예문2)
檀紀 4340년 西紀 2007年 정해年 0月 0日 바야흐로 희망을 밝히는 찬란한 새해를 맞으며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0 0 0 산악회 會員 一同은 정해年 0 0 山 始山祭를 거행함에 앞서
天地神明과 0 0 山神께 업드려 고하나이다.
전지전능하신 천지신명이시여.
금일 우리는 선현의 발자취가 은은히 느껴지는 이곳 정상에서 지난 한해를 감사하고 반성하며
내일의 번영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일념으로 전체 회원의 정성을 모아 성스러운 祭를 올리나이다.
거듭 비옵건데 정해년 한해도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천지신명이시여, 이 한 잔 술을 흠향하여 주옵소서.
檀紀 4340年 西紀 2007年 0月 0日
산을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0 0 0 산악회 회원 일동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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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山祭文
維歲次 정해년 三月 三十日 子時
ㅇㅇㅇ山岳會 大將 ㅇㅇㅇ는 山岳會員 및 先輩님들과 함께 인수봉이 올려다 보이는 이 곳 북한산 기슭에서 酒果脯를 陳設하고 山神靈님께 告하나이다.
예로부터 山紫水明한 우리江山은 錦繡江山으로 자랑되어 왔으며 秀麗하고 莊嚴한 靈峰과 아름다운 溪谷은 오천년의 悠久한 歷史의 흐름속에 우리민족의 生命의 根源이며 生活의 바탕을 이룩하여 왔던 것입니다.
우리 山岳會一同은 이러한 대자연의 精髓와 美의 極致속에서 自然을 欽慕하고 自然과 同化되며 꾸준한 山行을 통하여 忍耐와 協同으로 和睦과 團結을 배웠으며 素朴하고 俊嚴한 敎訓속에서 心身을 鍊磨하여 왔습니다.
바라옵건데 今年에도 自然保護에 精誠을 다 바쳐온 우리 山岳部一同을 굽어 살피시어 部員 모두 安全한 山行이 繼續되게 하시고 특히 今年 海外遠征登攀에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훌륭한 成果 이룰 수 있도록 하여주시옵고 또한 人員이 繁昌하도록 끊임없는 加護가 있으시기를 懇切히 所願하나이다.
이제 우리 山岳部 一同은 보배로운 祖國江山을 알뜰히 가꾸어 子孫萬代에 물려줄 것을 다짐하며 이 盞을 올리오니 山神靈님이시여 精誠을 大禮로 欣快히 받아주소서.
檀紀 4340年 三月 三十日
ㅇㅇㅇ 山岳會員一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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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축문(祝文)
유세차-
단기 사천삼백사십(4340)년, ㅇㅇ年 삼월 열닷샛날, 오늘,
저희 O O O 산악회원 일동은 이곳 불암산 정상에 올라, 좌로는 청룡이요, 우로는 백호요, 남으로는 주작과 북으로는 현무를 각각 거느리고
이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처음 찾았던 곳이 바로 이곳이요,
때는 재작년 구월 열이튿날 이었으니 어언 두해 성상이 물흐르듯 흘러갔으메, 오늘 이곳을 다시 찾은 우리의 마음에 어찌 감회가 없으리요.
돌이켜보면, 매달 한번씩 산을 올라 그 오른 산의 이름만 하여도 열다섯에 이르고 그 오른 연인원만 하여도 이백여 인에 이르나니 이것을 어찌 작은 일이라 할수 있을 것이며,
그 산행 하나 하나마다 산을 배우고, 산과 하나가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아무 다친이도 없었고 아무 낙오자도 하나 없었으니,이는 신령님의 자애로우신 보살핌의 덕이 아니었다고 어찌 감히 말할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저희가 오늘 이곳을 다시 찾아 감사의 시산제를 올리는 뜻도 바로 거기에 있나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되, 일단 산에 들면 산이 곧 나이고 내가 곧 물이며, 구름이며 나무며 풀이며 바위 하나 하나가 모두 제각기의 모습과 몸짓으로 서로를 소리쳐 부르는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찬 산과 골짜기를 걸을 때마다, 조용히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흥에 겨워 질러대는 노래소리나 왁자지껄한 우리의 경망스러움도 너그러이 들어주시며, 오로지 무사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보살펴주신 신령이시여!
아무쪼록 바라오니,
무거운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 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허리에 찬 수통속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늘 채워 주시고, 험로에 이르러 몸뚱이를 의지할 저 로프가 낡아 헤어지지 않게 하시고, 독도를 잘못하여 엉뚱한 골짜기를 헤메이지 않게 하시고, 조난하여 추위와 굶주림으로 무서운 밤을 지새지 않게 하소서.
또한 바라오니,
천지간의 모든 생육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뜻이 있나니, 풀한포기 꽃한송이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 새한마리 다람쥐 한마리와도 벗하며 지나고, 추한 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며 그러한 산행을 하는 "산을 닮아 좋은 사람들"이 되고 싶나이다.
오늘 우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 것 없지만 이는 우리의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소서.
이제 올리는 이 술한잔 받으시고, 올 한해 우리의 산행길을 굽어살펴 주소서. 절과 함께 한순배 크게 올리나이다.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0월 십오일
O O O 산악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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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사천삼백사십년 정해년(모)월 (모일)일 (모)시 (모)산악회 회장(회장이름)은 회원 모두와 함께 북한산 기슭에서 주과포를 진설하고 산신령님께 삼가 고 하나이다.
우리 (모모 산악회) 회원일동은 자랑스러운 조국강산의 여러 산곡을 탐방하며 심신을 연마하려합니다. 바라옵건데 금년에도 우리 (모모)산악회를 굽어 살피시어 회원 모두에게 안전한 산행이 계속되게 하시고 특히 선량하고 참신한 회원이 충원되어 날로 번창하도록 끊임없는 가호가 있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나이다. 이제 우리 목요산악회 회원일동은 보배로운 조국강산을 알뜰히 가꾸어 자손만대에 물려줄 것을 다짐하며 북한산 산기슭에서 신령님께 이 잔을 올리오니 산신령이시여 정성을 대례로 흔쾌히 받아주소서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모)월 (모)일 (모모)산악회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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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축문(祝文)
'檀紀 ㅇㅇㅇㅇ年 西紀 ㅇㅇㅇㅇ年 ㅇㅇ年(예,정해年) 2月 4日 바야흐로 '산을 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의 희망을 밝히는 찬란한 새해를 맞으며 ㅇㅇ山岳會 會員 一同은 정해年 無登山 始山祭를 거행함에 앞서 天地神明과 無登山神께 업드려 고하나이다.
전지전능하신 천지신명이시여.금일 우리는 선현의 발자취가 은은히 느껴지는 이곳 정상에서 지난 한해를 감사하고 반성하며 내일의 번영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일념으로 전체 회원의 정성을 모아 성스러운 祭를 올리나이다.
거듭 비옵건데 정해년 한해도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천지신명이시여, 이 한 잔 술을 흠향하여 주옵소서.
檀紀 ㅇㅇㅇㅇ年 西紀 ㅇㅇㅇㅇ年 ㅇ月 ㅇ日
ㅇㅇ山岳會 회원 일동 拜
제 례 순 서
국민의례 : 애국가 제창.
묵 념 : 순국선열 및 먼저가신 산악인들에 대한 묵념.
시 상 :
회장인사 :
격 려 사 :
시산제 순서
1)제물점시: 제수가 제대로 차려져 있는지 살핀다.(회장)
2)분 향: 향을 피운다.(회장)
회장이 잔에 술을 반잔 따른후 땅에 붓고 잔을 내린후 절을 한다. (두번반)
3)초 혼: 아래와 같이 산신령님을 부른다.(회장)
"00산 신령님 인간세계로 오십시요"
4)참 신: 모두 모자를 벗고 정중한 자세로 산신을 대한다.
5)초 헌: 회장이 첫 잔을올린고 다 같이 절을 두번반 한다.
6)독 축: 아래의 축문을 읽는다.(부회장)
7)아 헌: 두번째 술잔을 올리고 절을 두번반 한다.(대장)
8)종 헌: 서번째 술잔을 올리고 절을 두번반 한다.(회장)
9)헌 작: 모든 회원들이 차례로 술잔을 올리고 절을 두번반 한다.
(임원.연장자.여회원.남회원 순서)
10)음 복: 먼저 고수레를 하고 모든 제물을 나누어 먹는다.
11)소 지: 축문을 정성스레 태운다.
12)사 신:시산제를 마칩니다.(3번 반복)-(회장)
축 문(祝 文)
유세차-단기 사천삼백사십년. 서기 이천칠년 이월 스물다샛날.음력 정해년 정월 여드렛날인 오늘.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근본으로 삼고 있는 수원 청솔 산악회 회원 일동은 충청남도 서산 팔봉산에 올라 천지신명과 팔봉산신령님께 삼가 엎드려 고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산에 오르는 저희가 바라오니. 무거운 배낭을 둘레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 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으르주시고. 허리에 찬 수통속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늘 채워 주시고. 험로에 이르러 몸뚱이를 의지할 저 로프가 낡아 헤어지지 않게 하시고. 독도를 잘못하여 엉뚱한 골짜기를 헤메이지 않게 하시고. 조난하여 추위와 굶주림으로 무서운 밤을 지새지 않게 하소서.
우리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서로 미워하지 않고 시기와 질투하지 않은며 화합 할 수있는 너그러움과 사랑을 주시옵소서.
또 한 바라오니. 저희 수원 청솔 산악회 가족은 물론 산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안전하게 산행할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고. 이들의 가정에 화목과 평안이 깃들게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산을 찿을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오늘 저희가 진정 어린 마음을 한데모아. 음식과 술을 올리고 엎드려 고하오니 우리 모두의 뜻을 받아주시고 흠양 하시 옵소서.
2007년 2월 25일.
수원 청솔 산악회 일동.
제수 준비물
돼지머리. 조율시이<대추.밤.감(5개).배(3개).사과(3개)>.북어포(1개) 시루떡(1말).술(탁주또는 청주). 퇴주잔. 컵(종이컵). 은박지(10개이상) 젖가락. 양초(2개) 향. 돗자리.
▶ 제례 절차
산악회 산제차례 순서
국민의례가 끝나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우수산악인표창, 격려사, 결산보고나 공지사항 등이 삽입된다. 이러한 순서가 끝나면 산제로 들어간다.
국민의례
1.국기에 대한 경례
2.애국가 제창
3.먼저가신 선열 및 선후배에 대한 묵념.
4.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노산 이은상-
5.강신:제주가 향을 피워 산신을 내려오게 하는 절차.
6.참신:신을 맞이하는 절차.
7.초헌:첫번으로 잔을 올리는 절차.
8.산제문 낭독(내용은 산자료에 올립니다.)
9.아헌:산악회의 총무가 올리는 절차.
10.종헌:등반대장이 올리는 절차.
11.회원,동호인 재배.
12.소지:제문을 태워 날려보냄.
식사시간.
시사제 식순 및 축문
시산제 순서
1.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2. 묵 념 (먼저가신 선열 및 선후배 산악인에 대한 애도)
3. 인 사 말 (산악회 회장.의원님)
4. 산악인의 선서 (산악대장)
5. 강 신 (산신께서 우리를 보러 내려오시게 하는 것) 제주가 향을 피워 산신을 내려오게 하는 절차.
6. 초 헌 (산악회 회장 : 산신께 첫번째 술잔을 올리는 것)
7. 독 축 (산악대장 : 제문 낭독)
8. 아 헌 (산악회 부회장 : 산신께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것)
9. 종 헌 (산행대장,운영위원,산행총무 : 산신께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것)
10. 헌 작 (재천과 소통 산우님들께서 술잔을 올리는 것)
11. 음 복(제사상의 음식을 모두가 골고루 나누워 드시는 것)
12. 소 지 (제문을 태워 날리는 것)
축 문
유세차 기축년 01월 10일 ㅇㅇㅇ 산악회 회원들이 무의도 국사봉에 모여
이땅 백두대간 모든 산신님께 고하옵나이다.
예로부터 우리 강산은 금수강산으로 자랑되어 왔으며 수려하고
장엄한 영봉과 역사의 흐름속에 민족생명의 근원이며 생활의 바탕이 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조국산하를 지난 한 해 우리 ㅇㅇㅇ 산악회 회원들이 무사히 돌아볼 수 있었으니
그 보살핌에 마음 깊이 감사 드리옵나이다.
이땅 백두대간의 모든 산신이시여!!!
바라옵건데 분단된 조국이 어서 통일이 되기를 바라고 바라옵나이다.
그리하여 북녘땅에도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옵나이다.
바라옵기는 천지간의 모든 생육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뜻이 있을진데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행여 지난날 저희들의 아름답지
못한 행동들이 있었다면 굽어 살펴 주시옵고
진정으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ㅇㅇㅇ 산악회 회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자손 만대로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보전케 하옵소서.
이땅 백두대간의 모든 산신이시어!!!
저희 ㅇㅇㅇ 산악회 모든 산행에 함께 하시어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거뜬히 배낭을 메게 하여 주시고
고단치 않게 하여 주시며
길을 잃어 헤메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또 바라옵건데 저희 ㅇㅇㅇ 산악회 회원들이 항상 건강한 가운데
행복한 가정이 될수있게 도와 주시옵고
그 하는일에 복을 내리시어
부족함 없는 삶을 살게 하시며
언제나 남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하시어
뭇 사람들의 귀감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아무쪼록 올 한해도 무사히 산행 할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여기 준비한 술과 음식이 작고 보잘것 없으나
저희 ㅇㅇㅇ 산악회 회원들의 정성을 어여삐 여기서 즐거이 거두시옵소서.
기축년 01월 10일 ㅇㅇㅇ 산악회회원 일동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