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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불영사계곡(15km)을 지나면서...

최두호 2017. 11. 22. 11:48

    

       

 

 

 

 

 

 

한국의 그랜드캐년 불영사계곡(15km)을 지나면서...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서면 하원리 =

 

 

*.산행코스(4시간30분) :밭치밭마을-->(35분)365봉-->(25분)485봉 -->(50분)천축산 -->(40분)642봉-->(25분)북바위봉 -->(35분)550봉-->(60분)불영사주차장

 

 

 

'한국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우는 불영사계곡.

우리나라에서 뭍 사람들의 발길에 유린 당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비경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나마도 비경으로 이름나고서도 그 모습을 온전히 간직 하고 있기란 더 어렵다.

이러한 우리의 상황에서 울진땅에 있는 불영사계곡은 단연 돋보인다.

경북의 북부의 동쪽인 울진과 서쪽의 봉화땅을 가름하는

태백준령 사이에 놓여있는 구절양장의 계곡이 불영사계곡이다.

계곡 끝자락에서 이어지는 왕피천을 비롯해,

불영사와 자연휴양림이 계곡 깊은 곳이 자리잡고 있어

볼거리와 쉴 곳을 함께 제공하는 명계곡이다.

오래전부터 그 명성이 자자했음에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숨겨진 비경은 더욱 감동적이다.

수억년 동안 바위틈을 흘러 내리면서 만들어낸 물길과

물에 닳아 반들반들해진 넓은 청석들. 마치 물항아리 처럼 패여진 암석들.

크고 이름난 폭포따위 도 하나 없지만 기암절벽사이를 뚫고

바위틈을 흘러내리는 청류는

그 시원함이나 깨끗함에서 최고라 할만하다.

계곡 옆을 달리는 도로가 개통되어 계곡 특유의 한적함이나 적막함은 버렸지만,

계곡으로의 발길을 막아놓아 계곡미는 태고의 모습 그대로다.

 

불영사계곡의 자랑거리는 맑은 청류와 계곡 주위를 장식하고 있는 기암절벽,

길에서 내려다 보노라면 절로 아찔해진다.

과장된 표현임을 인정하고서도 그 장엄함이나 긴 골짜기의 위용이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는 별명이 무색치 않음을 느끼게 된다.

불영사계곡으로의 여행의 출발점은 울진의 젖줄이라 하는 왕피천에서 부터다.

수산교에서 왕피천을 왼쪽으로 끼고 영주와 현동방면으로 접어들면

불영사계곡으로 가는 길 초입에 발을 디디게 된다. 진잠교를 지나 삼근2리에 이르는 18KM 구간이 불영사계곡이라 명명되는데, 이 중에서도 진잠교에서부터 불영사입구까지의 이십리가

진짜 불영사계곡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곳.

중간에 2층의 팔각정인 불영정과 선유정이 경치좋은 곳에 세워져 있고,

곳곳에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들 야영장은 1년중 여름 한달만 개방되어 그 처녀지를 공개하는 탓에 이 여름이 아니고선 발을 들여놓을 수조차 없다. 경치좋은 불영사계곡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장면은

선유정에서 200여미터 올라간 지점에서 내려다 보는 계곡미.

둥글게 휘어진 계곡 주위로 기암들이 저마다의 폼새를 뽐내고,

크고 흰 화강암과 푸른 물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한순간은 깊고 한순간은 넓게 퍼지는 물줄기는

이끼 한점 없는 바닥을 티끌하나 남김없이 다 내 비친다.

장마끝이나 비온후 물이 많아지면 더욱 절경이다.

불영사계곡의 중심에 천축산 불영사가 있다. 그 생김새야 어느 절의 모양에 다르지 않지만,

절이 자리하고 있는 모양새나 주변 경관은 여느절과 사뭇 다르다.

이 절은 신라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절이 있는 산의 생김이 인도의 천축국이 있는 산과 닮았다 해서 천축산이라 하고 절 이름도 천축사라 했었단다.

보통의 절이 산을 등지고 강이나 계곡을 앞에 두고 있는 반면에

불영사는 계곡을 등지고 산을 바라보고 있다. 그럼에도 막상 절앞에 서면 뒤의 계곡 은 보이지 않고

또하나의 산이 뒤를 받치고 있는 형국이어서 아늑 하기가 그지없고,

주위 경관이 퍽이나 아름답다. 그리고 대웅전앞에서 오른쪽의 산 위를 바라보면

칼바위 세 개가 나란히 서 있다. 그런데 대웅전앞의 연못 끝에서 칼바위를 바라보면

어느새 세개의 칼바위가 하나의 관음상이 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퍽이나 이채롭고 신비롭다. 불영사라는 이름도 바로 거기에서 유래했음을 쉽사리 깨닫게 된다. 그 모양이 연못에 비치면 정말 영락없는 관음상의 모습으로 보여진다고 하고, 이를 계기로 천축사가 불영사로 개명되었다.

불영사계곡에서 가장 편안한 휴식처를 구할 수 있는 곳도

바로 이 불영사 부근이다.

불영사계곡의 물과 왕피천이 합수되어 흘러드는 해변에 망양정 해수욕장이 있다. 관동 제일경이라는 망양정이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풍광좋게 자리잡고 있고,

넓은 백사장과 파도치는 동해의 정경이 딱 맞아 떨어지는 곳이다.

최고의 계곡과 최고의 해변을 한번에 돌아보는 울진으로의 여행. 젊어서 꼭 한번은 해볼일이다. 울진군의 서편 내륙 쪽에 있는 통고산과 연화봉에서 발원한 불영천은

심한 S자(字) 곡선을 그리며 천축산 북쪽 사면을 가로질러 흘러내리다가

광천교 아래서 잠시 쉬게 된다. 이곳에서 다시 동해로 흘러 내려가는 약 20km의 계곡이 바로 불영사계곡이다. 이곳에는 그 유명한 불영사(佛影寺)와 선유정, 불영정 등의 정자가 늘어서 있고,구룡폭포 등의 절경도 있어 주마간산(走馬看山)식의 여행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명승 제6호로 지정되어 있는 불영사계곡 구경은

울진 쪽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울진읍 남쪽에 있는 수산교에서 영주로 이어지는 36호 국도로 우회전하면 군립공원 불영사계곡이 펼쳐진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면서 감상하게 되는 불영사계곡의 풍광 가운데

가장 인상에 남는 곳은 불영정에서 불영사고개를 넘어

광천교에이르는 약 15km 구간이다. 그 사이 전망이 좋은 곳에 팔각정인 선유정과 불영정이 세워져 있어

더욱 운치를 돋운다.

계곡은 성류굴의 맞은편인 수산리로 부터

노음리, 천전동, 건작, 밭치밭, 하원리 등으로 이어지는데

하원리에 위치한 신라때 고찰 불영사를 중심으로, 광대코 바위, 주절이 바위, 창옥벽, 명경대, 의상대, 산태극, 수태극 등

각종 이름이 붙은 명소가 30여개소에 이른다. 흰빛을 띠는 화강암이 풍화된 기암괴석으로 된 절벽은

맑은 물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참고로 "불영사계곡"을 "불영계곡"이라고 하는데 "불영사계곡"이 바른 명칭임을...

 

 

When I'm down and all my soul so weary 내가 힘이 들고 영혼이 지칠 때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고통이 찾아와 내 마음이 괴로울 때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난 조용히 침묵 속에서 기다려요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당신이 와서 내 옆에 앉을 때까지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기에 난 모든 역경을 견뎌낼 수 있어요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기에 난 폭풍이는 바다 위를 거닐 수 있어요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 어깨에 기대어 있으면 난 강해져요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내가 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날 일으켜 줘요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기에 난 모든 역경을 견뎌낼 수 있어요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기에 난 폭풍이는 바다 위를 거닐 수 있어요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 어깨에 기대어 있으면 난 강해져요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내가 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날 일으켜 줘요 There is no life(no life) without its hungr 열망없는 삶, 그런 삶이란 없는 거에요 Each restless heart beats so imperfectly 불안한 가슴은 무척 불규칙하게 뛰지만 But when you come and I am filled with wonder 당신이 왔을 때 난 놀라움으로 가득하네요 Sometimes I think I glimpse eternity 때로는 난 영세를 어렴풋이 감지한다고 생각해요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기에 난 모든 역경을 견뎌낼 수 있어요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기에 난 폭풍이는 바다 위를 거닐 수 있어요 And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 어깨에 기대어 있으면 난 강해져요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내가 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날 일으켜 줘요.

 

 

 

 

출처 : 늙은 빈수레
글쓴이 : 노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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