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2
일시:2013년10월27일,일요일,날씨는 맑은날씨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초겨울의 날씨..
오랫만에 외유 산행을 한다.. 멀고먼 장거리 이동에 몸이 따라 줄런지 모르겠다..
먼길을 가야 하기에 아침7시에 출발한단다.. 서둘러 이른새벽에 준비를 하고 법원주차장에 도착한다..
7시에에 출발한 버스는 중앙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영동고속도로에서 진부로 들어가 월정사매표소앞에 11시
시간에 멈추어 선다.. 우리는 서둘러 버스에서 내린다.. 오대산 식당에서 산체정식으로 식사를하고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옛길을 걷기로 했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린곳이 월정사 일주문이 있는 곳이다,, 월정사 까지 전나무 숲길이다.. 약 10분 정도의 거리를 걸어간다,,
일주문을 지나고 전나무숲길이 시작된다.. 전나무 냄새가 짙게 퍼진다....
단풍이 물들고...
다시 가슴을 펴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수명이 다한 전나무..
월정사 사천왕문을 지나니.. 빨간 꽃이 피였다.. 가을의 꽃이 피였다..
이쪽에도..
구층석탑이 국보.. 그래서 입장료를 삼천원을 받는단다,,, ㅠㅠ 적광전에 기도하고 나서.. 상원사로 향한다..
가는길 오른쪽에 고승들의 부도탑이 있고..
월정사에서 10여분을 도로를 따라 걸어와 오른쪽으로 열려 있는 옛길 들머리로 향한다..
계곡으로 내려선다
처음 맞는 맑은 물이 흐르는 돌다리를 건넌다,,, 만세... 이 기분..
계곡을 왼쪽으로 두고 편안한길을 걸어간다.. 길 좋코...
다시 계곡을 건너고.. 룰루..
나무 다리도 건너고.. 아직까지는 오르막이 없다..
길도 없는 계곡 바위들을 이리저리 지나가고..
생각했던 아름다운 단풍은 어제 내린비로 다떨어지고 없다..
한주 더 빨리 왔으면 아름다운 계곡 풍경을 볼수 있었던 것 같다. 아름다운 숲길이다..
점심은 먹어야 하는데..
섭다리를 건너보고 다시 돌아온다..
무엇이 부족했던가... 아 ! 이 그림이 좋으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마땅한 장소가 없더니... 이렇게 좋은 장소를 찾었다..
쉬었던 자리의 흔적을 없애고 다시 출발한다..
너덜지대를 지나더니 난데 없이 난간이 나타난다,,, 자연앞에 수그리시요.. ㅎㅎ
다시 길을 돌아나서니 선재길이 나온다.. 여기는 다리 공사중이다..
계곡을 건너서 도로를 횡단하여 직진으로 오대산 산장쪽으로 향하여.. 양지 바른 곳에서 잠시 휴식..
여기는 선재길.. 상원사까지 아직 많이 남었네...
초반에는 계곡을 왼쪽에 두고 걷다가.. 선재길에서 부터는 계곡을 오른쪽에 두고 걷는다.. 휴식시간을 포함 3시간30분이 맞다
북쪽을 향해 걷다보니.. 해가 서산에 넘어가고 없다.. 쌀쌀하다..
계곡을 건너 도로에 올라서서 다리 건너기전 오른쪽 옛길로 접어든다..
10여분을 걸으면 오늘의 마지막 돌다리가 나온다.. 올라서면 상원사 입구 도로가 나온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해발 700미터 높은지대에 위치한 옛길은 높 낮이가 거의 없는 평지같은 길을 약 10km 걸어왔습니다
상원사 오름길에 덩치큰 전나무.. 세사람이 팔을 잡으니 딱 맞네.. 그라고 계속 있으라고.. 우린 올라갑니다,, ㅎㅎ
상원사 돌계단을 올라..
신라 선덕여왕때 동종이라는데.. 이것도 국보,,
문수보살..
돌아서 내려오다가 관대걸이 앞에서 오늘의 오대산 월정사 옛길 탐방코스를 마감한다..
날씨도 쌀쌀한 계절에 산행만 하다가 걸어보니 이것도 만만치 않네요..
탐방코스: 월정사일주문-월정사-부도탑-섭다리-산장-신설골-상원사-주차장
탐방소요시간: 약 4시간
먼곳까지 와서 좋은 공기 마시고 내일을 위해 재 충전하여 다시 힘차게 일 해보입시더,,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등산일시 : 2012년 9월 3일(월)
◈ 산행시간 : 상원사주차장→ 중대사(35분)→ 적멸보궁
◈ 오대산 가는 길 :
① 승용차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09. 상원사주차장(033-332-6666) [주차장 / 유료]
오대산(五臺山)은 비로봉(1563.4m), 호령봉(1566m), 상왕봉(1491m), 두루봉(1421.9m), 동대산(1433.5m) 등 다섯 개의 고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원사, 월정사를 사이에 두고 U자형태로 주능선을 이루고 있다. 오대산은 노인봉(1398.1m)과 소금강을 포함하여 1975년 2월 1일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상원사주차장 버스 종점에서 오대산 등산안내판이 있는 왼쪽으로 넓은 길을 따라 300m를 가면 상원사가 나온다.
'번뇌가 사라지는 길'이라는 돌 계단을 올라서서 사원에 이른 다음 ,
왼쪽으로 50m가면 해우소 우측 능선으로 '적멸보궁' 안내판이 보이면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서있는 석등을 따라 비탈길로 이어진 등산로를 40여분 오르면 중대사에 닿는다.
중대사를 지나 10분쯤이면 적멸보궁(寂滅寶宮)에 이르는데,
적멸보궁의 적멸(寂滅)은 번뇌의 불꽃이 꺼져 고요한 상태 즉 열반의 경지에 이름을 말하고,
보궁(寶宮)은 보배로운 궁전을 의미하므로 곧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시는 궁전이라는 뜻이다.
오대산 월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이다.
《삼국유사》에 나타난 창건 유래에는, 자장(慈藏)이 당(唐)나라에서 돌아온 643년(선덕여왕 12)에
오대산이 문수보살(文殊菩薩)이 머무는 성지라고 생각하여 지금의 절터에 초암(草庵)을 짓고 머물면서
문수보살의 진신(眞身)을 친견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스러운 땅으로 신앙되고 있는 이 절은 《조선왕조실록》 등
귀중한 사서(史書)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史庫)가 있었고,
1464년(세조 10)에 말사인 상원사(上院寺)를 중수한다는 말을 듣고 이를 돕고자 시주물(施主物)과 함께 보내 온
《오대산 상원사 중창권선문(五臺山上院寺重祠勸善文)》이 보관되어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석가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한 8각 9층석탑과 상원사 중창권선문이 있다.
이 밖에 일명 약왕보살상(藥王菩薩像)이라고도 하는 보물 제139호인 석조 보살좌상(菩薩坐像)이 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은 8각 모양의 2단 기단(基壇) 위에 9층 탑신(塔身)을 올린 뒤,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 모습이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8호로 지정되었으며, 높이는 15.2m이다. 석탑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보살상이 마주 앉아 있다.
이 석탑은 우리나라 북쪽 지방에 주로 유행했던 다각다층석탑의 하나로 고려 초기 석탑을 대표한다.
그 동안 몇 번의 화재로 각 부재에 손상을 입었으나 그 형태는 원형을 갖추고 있다.
6·25전쟁 때 사찰 건물이 불에 타는 바람에 이 석탑도 피해를 입어 1970년 10월 전면 해체보수가 되었는데,
당시 제5층 옥개석에서 은제도금의 여래입상 1구(높이 9.7cm)가 발견되었고, 제1층 옥개석에서는 구리거울, 경문, 향나무 등의
각종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적광전(寂光殿)은 석가모니를 본존불로 모신 전각이다.
백두대간의 심장부인 만월산을 진산으로 한 월정사의 가장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5칸의 팔각지붕 건물로 근대에 신축된 법당 중 가장 으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