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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가덕도 둘레길 ( 눌차다리- 선창 ) [새바지길]
안녕하세요?
3월에 증진과에서 행사 계획을 안내받지 않은 상황에서 3월에 부산 용호동에 소재한 이기대 주변 길을 걸어보려고 구두로 예고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또 새로운 길 개발을 하여야 하겠기에 오늘 부산 가덕도에 있는 새바지 길을 답사하였습니다.
아침엔 비가 내리고 나서기 조심스럽지만 비를 맞으며 걷는 일도 좋을 것 같아 용감하게 출발하여 아주 기분 좋게 잘 다녀왔습니다. 코스를 안내드리면 선창 - 눌차다리 - 동선방조제 - 동선새바지 - 기도원 - 누릉능 - 어음표 - 대항새바지 - 대항선착장 - 자양곡 - 천성 (마이크로 버스 이용) - 선창 이렇게 걸었습니다. 걸은 거리를 계산하니 약 11.3킬로 시간은 6시간30분 소요되었습니다.
만약 이 길을 우리가 걷게 된다면 오늘 걸은 길을 역순으로 걸어야 편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차량으로 대항선착장 가기전 삼거리에서 하차하고 - 대항새바지 - 어음표 -누릉능 - 기도원 - 동선새바지 -동선방조제 -눌차다리 - 선창 코스로 걸으면 되고 거리는 약 8킬로 이며 시간은 약 3-4시간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징은 해안을 계속하여 걷다 산속으로 들어가고 또 나와서 바다를 보게되는 길로 아름다운 산길을 걸으며 감탄을 자아내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길이며 때로는 산행을 하는 기분이라는 이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 됩니다. 그러니 누구나 다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가덕도에서 제일 높은 연대봉을 가운데 두고 해안선을 따라 산길을 걸으며 가덕도를 완전은 아니지만 거의 한 바퀴 돌아보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계획한 대로 걷는 다면 대항새바지의 아름다운 마을을 지나 그 다음 산 언저리를 걸어 바다를 계속 바라보며 걷게 된다. 다음은 어음표 누령능 기도원으로 가게된다.
위 그림은 등산로이며 가덕도의 길이란 길은 모두 나타나 있으며 하단 오른쪽에 눌차만 눌차교가 있는 곳에서 출발을 하게됩니다.
기도원에 도착하기 전에 등대와 방파제 그리고 용변을 볼 수 있는 화장실이 언덕위에 있었는데 화장지까지 잘 마련되어 있었고 경관이 아주 좋은 곳이었다.
이 그림은 기도원에 들어가는 길인데 기도원에 들어가는 길을 만들기 위해 산을 헐면서 그랬는지 산에 제대로 있는 바위를 인공으로 굴러 바다로 밀어내다 보니 하늘을 보고 있었던 표면이 바다물 속으로 들어가고 땅속에 묻혔던 곳이 하늘을 향해 있었다. 그래서 바위가 전부 벌겋게 되어 있었으므로 보기에 흉하다는 생각입니다. 가덕도 초입에 많은 가전제품을 버리고 내팽개쳐 놓은 쓰레기 더미를 보았습니다.
기도원입니다. 이곳에서 부터 산길을 걷고 그리고 대항새바지까지 계속 좋은 경관에 마음이 홀리어 상쾌한 기분으로 산길을 계속하여 걷게 될 것입니다.
누릉능 소개가 잘 되어 있지요
해안선이 아름답기 보다는 해안에 밀려오는 포말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생각이네요
어음표 표말 세워진 곳 전에 있는 다리가 아름다워서 찍었습니다.
고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예전에는 정말로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잔잔한 바다 수면을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쾌속선이 힘차게 달리며 봄 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땀을 흘리며 걸어 이제 마지막 코스 대항새바지 마을이 보이는 산언덕에서
희망정 이라고 하는 이름의 정자가 있는 곳에서 대항새바지 마을을 보고 촬영하였네요
대항새바지 마을 도착하기 전에 희망정 이라는 정자가 있었고 그곳에 군부대가 주둔한 흔적 막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비어있었다. 아마 특수장비로 관촬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철수를 한 것 같아 보인다. 아마 야음을 타고 해안으로 기어들어올 간첩선을 막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경계를 하였을 젊은 청춘들의 근무지가 허물어져 있었다.
아름다운 해안 - 파도는 쉼없이 철석이고 대항새바지 마을 몽돌해안에는 몽돌이 부딪치는 소리가 크게 달그락 그리고 있었습니다. 아주 예전에 저가 섬에서 들었을 때는 가슴을 에워내는 아픔이었는데 지금은 아름다운 노래소리로 들리니 행복한 모양이지요 참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라서요 그렇습니다.
대항새바지 마을 가기전 희망정 아래에 있는 군부대 철조망아 녹쓸어있었고 그 예전에는 들어가지 못하였을 곳에 태공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으며 갯바위 낙시꾼을 싣고 운반하는 배가 연신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초소 창문에 비친 철조망과 대양 모습 - 자유와 구속의 터널을 함께 형유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까? 그 이전에 얼마나 많은 청춘들이 이곳에서 저 바다를 응시하며 애국을 하였고 또 고향과 형제와 부모를 생각하고 시간을 보냈을까? 그 시간 그 마음은 어디로 산화하고 없어졌을까? 삶이란 그런 것이다.
군부대 막사 큰 문틀을 통해 본 해안
초소 - 철조망 넘어 저 넒은 바다에 이상한 물체를 한눈 팔지 않고 지켰을 것이다.
바다가 조용한 것 같았는데 대항새바지 마을 입구에 제법 큰 파도가 춤을 추고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고 몽돌이 내 살려달라고 고함을 치며 고문을 당하고 있었네요
대항새바지 마을 왼쪽 언덕바지에 올라 그곳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바다에 조금 떨어져 서 있는 저 바위는 벼루 바위라고 하였습니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