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남 합천 가야산 소리길 .. (펌)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야면 야천리에서 해인사에 이르는 6.3km 길이의
홍류동 계곡길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합천군이 39억원을 공동투자해서 "마음찾기 테마로드"로
새롭게 단장한 길이다
원래 홍류동 계곡은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 하여 홍류동 계곡이라 한다. 주위의 송림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 하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
졌다는 전설을 말해주듯 농산정과 시구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홍류동에는 주요문화재 자료인 농산정과 낙화담, 분옥폭포등 19명소가 있으며 특히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수 있어 더욱 유명하다. 합천 8경중 제 3경이다.
그러니 가야산 소리길은 홍류동 계곡 4km에 rm 그아래쪽 계곣길 2.3km가 추가된 것이다.
그동안 통제 되었던 홍류동 계곡은 사람들의 접근이 없어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온전히 보전돼 있었는데
이번에 계곡에 나무데크로 길을 만들고 노면을 평탄하게 처리해 가족단위 탐방객도 쉽게 걸을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서 계곡을 넘나드는 여덟 개의 다리를 따라 가면서 그동안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가야 19명소중
무릉교, 분옥폭포, 제월담, 낙화담, 농산정 등 12개소의 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각사교 다리건너 합천 가야산 소리길 입구
황산 1구마을
이곳을 통과 하면서 소리길이 시작됩니다
앞에보이는 매화산을 바라보면서
농로길을 거슬러 걸어갑니다
간이매점도 지나고
소리길 이정표를 따라서
해인사 방향으로
소리길은 외길이라 길을 잃어버릴염려는 없습니다
계곡 길 옆으로
소리길 곳곳에 쉬어갈수 있는 매점이 여러곳 있구요
마을 을 지나가기도 하구요
매표소 2 km 전방 간이식당
상수도 보호구역 철책선을 따라서
이곳이 소리길 마지막 식당 인것 같네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국립공원 지역으로 들어서는것 같습니다
이후부터는 간이식당은 찾아 볼수가 없어요
홍류동 계곡길
계곡에도 서서히 단풍이 내려 앉는다
가야산은 조선8경중 하나로
무릉교부터 해인사입구까지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계곡을 물들인다하여 홍류동이라 불리운다.
매표소 150 m 전방지점
나무 다리를 건너서
해인사 매표소 입구에 도착합니다
소리길은 여태 반밖에 걷지를 못햇습니다
나머지 소리길을 이어가기 위해 3.000 원의
입장료를 내고 정문을 통과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서 나무 테크 전망대를 지나가면
농산정에 도착하고
단풍이 곱게물던 계곡길을 걸어가면
해인사 까지 아직 (2.7 km ) 가 남아 있네요
단풍이 물던 홍류동 계곡
길상암을 다녀온다
길상암 모습
소리길로
빨간 우체통
영월 외씨 버선길에서도 본것 같아요
계곡길
이문을 통과하면 해인사 까지 1.3 km 가 남았네요
해인사는 여러번 다녀온곳이라 이쯤에서 소리길을 마치고
무료 서틀 버스를 타고 아침에 시작했던 소리길 입구 까지 돌아 옵니다.
♣합천 해인사 가야산 소리길♣
합천 해인사 홍류동 계곡따라,
편도 6km (왕복 약 5시간) 정도의 소리길에는..
가야산 19경중 16경이 있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명소로 알려져 있다.
11월6일까지 행사중인, 팔만대장경 축전장 근처에서부터 출발한다.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세월가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 소리길..
세상의 근심과, 걱정도 잠시 내려 놓으라는 의미로 만들었다는 소리길~
소리길은 "이상향으로 가는길" 을 의미한다.
신라의 최치원 선생이, 노년에 노닐다 갓과 신발만
남겨놓은채 홀연히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농산정이 있는 홍류동 계곡의 비경과..
갱멱원, 축화천, 무릉교, 칠성대, 홍류동 농산정, 완재암, 광풍뢰,
취적봉, 음풍뢰, 자필암, 분옥폭, 낙화담, 제월담, 첩석대, 회선대,
가야산 19경중, 16경을 이 계곡에서 볼수있다.
축전주차장 - 농산정(1구간),
농산정 _ 길상암(2구간),
길상암 - 주유소(3구간)의 3개 구간으로 나누어집니다.
해인사 소리길 추천코스
대장경 천년관 - 홍류동 매표소 - 성철스님 사리탑 - 일주문 - 해인사
해인사 소리길 탐방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주 행사장 옆. 차량 수백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
건너편에서부터 소리길은 시작된다.
소리길 입구서부터 울창한 숲과 암반을 타고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가 압도한다.
시원하고 상쾌한 숲속공기 피톤치드가 쏟아지는 잣나무. 적송나무. 단풍나무 숲속은 가슴부터 시원하다.
나무가 울창한 길이라 모자(帽子)는 필요치 않았다.
곳곳에 목책과 미려한 나무다리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조성되어 있었다.
소로길은 해인사 본당을 가는 도로의 계곡을 사이로 반대편에 대부분 조성 되어있다.
나무가 울창하기도 하고, 물소리 바람소리 때문에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소리길의 표고는 해발 300m부터 500m 사이에 위치해 인체 생체리듬에 가장이상적인 해발높이에 개설되어 있는 셈이다.)
해인사 소리길은 각 구간마다
돌아보는 길. 함께 가는 길. 칭찬하기. 맨발로 걷기. 동화되기. 침묵의 길.
비움의 자리. 마음 씻기. 명상의 길. 마음 전하기 등 10개의 체험코스를 명명하여 재미를 더하고 있다.
소리길의 대부분은 1200여 년 전(해인사는 신라 애장왕 3년=서기802년에 창건함.)부터 다녔던 길인지
좁은 길도 있지만, 때로는 넓은 곳도 나오는데 전체가 비교적 완만한 길이였다.
신선이 된 기분으로 그리고 천 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다녔을 길을 그 당시 분위기에 젖어 걸었다.
푹신한 낙엽 쌓인 길. 간간이 눈부신 가을햇살이 비치는 소리길을
물소리 바람소리를 벗 삼아 걷다보면 곳곳의 명소마다 절경을 노래한 한시(漢詩)를
대형 간판에 칼라로 절경사진과 해설을 첨부 소개한 것을 보기도 하고,
산새들과 나무들의 이름도 칼라사진에 설명을 곁들인 펫말을 곳곳에 설치하여
탐방객들에게 산지식을 제공해 주었다.
한참을 걷다보면 바위와 절벽 곳곳에 새겨진 글자들이 눈에 띄는데,
천년동안 이곳을 지나간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 흔적들 같았다.
홍류동(紅流洞) 계곡은 가을단풍의 붉은빛이 흐르는 물조차 붉게 보일 정도로
아름답다고 부쳐진 이름이다.
그 중 계곡의 풍치가 가장 빼어난 곳에 있는 농산정(籠山亭)은
통일 신라 말 최치원(崔致遠)선생이 이곳의 풍광에 빠져
노년을 지내다 갓과 신발만 남겨둔 채 홀연히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곳곳에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다.
홍류동천 일원에 무릉도원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축화전(가야천을 떠내려오는 꽃잎을 따라 올라간다.)을 시작으로
경멱원(축전 행사장 부근 : 가야산의 무릉도원을 바라본다.).
무릉교(해인성지 표지석 맞은편으로 무릉도원).
칠성대(활모양의 노석대에서 북두칠성에 예향하다.).
농산정(흐르는 물소리로 산을 모두 귀먹게 했다.).
취적봉(홍류동 독서당 뒷산 능선 신선이 남쪽을 향해피리를 부는 모습).
자필암(광풍뢰 아래쪽 길가 : 신선이 도끼로 찍어 만든 붓으로 먹물을 찍은 바위).
음풍뢰(광풍뢰 하류 : 바람이 노래하는 여울).
광풍뢰(제월담 하류 : 빛을 머금은 바람이 춤추는 여울목).
제월담(농산정과 길상암의 중간 : 구름이 걷혀 밝은 달이 못에 들어나는 곳).
분옥폭포(농산정과 길상암의 중간 : 뿜어내는 갖가지 영롱한 구슬이 푸른 비단에 비치네).
길상암(적멸보궁).
낙화담(도인의 흐르는 눈물이 푸른 물결에 더해지는 곳).
첩석대(돌무더기가 쟁반처럼 쌓여있는 곳).
회선암(첩석대 위편 : 신선이 노니는 바위) 등 명소를 볼 수 있다.
소리길을 계속 올라가면 곳곳에 기암괴석의 절벽에 푸른 이끼를 둥지삼아
구절초 같은 야생화가 시선을 모으고,
수많은 세월을 두고 흐르는 맑은 물이 이루어낸 옥수(玉水)같은 소(沼)가 곳곳에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옥류동천이라 부를 만 했다.
마음까지 시원한 숲속의 솔바람소리. 계곡의 물소리는
지척에 있는 사람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이고
간간이 아름다운 새소리랑 자연의 숨소리에 젖어 거닐면
속세의 찌든 때를 씻어 내리고, 세상사 온갖 시름을 달래준다.
몇 곳에 있는 휴식처(테그)에 쉬기도 하고,
아름다운 계곡과 험준한 산세의 다양한 절경을 아주 상쾌한 기분으로 감상 하면서
2시간 가까이 걷다보면 해인사 본당 가는 입구가 나온다.
(해인사 대웅전 뒤편의 장경판전(국보 제52호)은 세계문화유산으로
팔만대장경(81,258장=국보 제32호)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음)
이와 같이 해인사 소리길은 시종일관(始終一貫) 하늘이 보이지 않는
울창한 숲의 솔바람소리. 새소리. 암반위로 부서지는 옥수(玉水) 물소리 등을
감상 하면서 걷는 신선의 길이다.
,
산뜻한 목책다리가 계곡을 다섯 차례나 왕복하므로
다리난간에서 계곡의 아래위 풍광이랑 주변의 기암괴석의 절경 등
전체경관을 보면서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어 전국 최고의 명소길이 될 것이다.